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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년 2월 5일 현재 네이버 영화순위 2위


사운드 오브 뮤직!

1965년...
무려 43년 전의 영화임에도...
깨끗한 컬러 화면을 선보이는 한 편의 뮤지컬같은 영화~

이번에 본 게 아마 3번째인 듯하다.
그래도 처음부터 본 것은 오늘이 처음?

첫 시작은...
오스트리아의 넓은 들판을 멋진 비행장면으로 촬영한 것으로 시작하는데...
(St. Peter's Cemetery라는데... 아름다움만을 느껴도 모자랄판에 왜 복무했던 곳이 생각날까? ㅠ)
정말 누구나 꿈꾸고 한번쯤 뒹굴러 보고 싶은 초록빛 들판의 싱그러움... 그리고 한없이 파아란 하늘...

아아아아~
거기에 덧붙여지는 마리아(Julie Andrews)의 역동적이고도 한없이 발랄한 모습들... 우왕ㅋ굳ㅋ ^^*

하지만...
정작 촬영장소인 "오스트리아"에서는...
단 한 번도 TV에서 방영된 적이 없다고한다...
너무 아이러니하지? 관광객들도 다들 외국인들 뿐이라네...? ^^;
(참고로... 독일에서는 마리아와 본 트랩 대령의 결혼식까지만의 내용을 개봉했다는군...)

우리에게 유명한 "플란더스의 개"도 그렇다는데...
정작 벨기에 사람들은 잘 모르고... 찾아가는 사람은 애니메이션을 봤던 일본인과 한국인들 뿐...
(하긴 벨기에를 네덜란드처럼 묘사해 놓았으니... 달갑진 않을거야... 일본과 한국을 구분못하는 격이랄까?)

맞다... 그리고보니... 도레미파솔라'티' 던데...
이걸 우리가 '시'로 쓰게된 건 일본의 영향인 것 같다.
굳이 쓰려면 ティ로 써야하니까 シ로 썼던게 우리에게 넘어온 걸까나? 정말 그러면 바꿔야 맞지 않을까...???

아무튼... 너무나 오래된 명화인만큼...
오늘은 그 출연배우들의 변화된 모습을 한 번 알아보기로 했다. 헤헤헤... 재밌겠다...


먼저 개봉당시에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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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셋째, 다섯째, 일곱째, 둘째, 마리아, 다섯째, 첫째

다들 앳된 모습이다...
치아가 다들 한결같이 예쁘다. 훗훗...


첫번째로...
마리아 수녀 역을 맡은 Julie Andrews(본명은 Julia Elizabeth Wells)
1935년 10월 1일 영국 태생이신 이 분은 올해 우리나라 나이로 연세가 일흔 넷이 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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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ie Andrews(Maria役)


거의 변한 모습이 없어 보인다...
본인의 홈페이지에 직접 프로필로 올려놓으신 거라 쓰긴 했는데... (너무 젊게 나온 걸 쓰셨네... ㅋㅋ)


자, 그럼 다음으로...
카리스마를 펑펑 뿜어내는...
폰 트랩 대령 역을 맡으셨던 Arthur Christopher Orme Plummer.
1929년 12월 13일 캐나다 태생이신 이 멋진 분은 올해 우리나라 나이로 연세가 여든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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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hur Christopher Orme Plummer (Captain von Trapp役)


잘 모르겠다...
못알아보겠는데... ^^;
그래도, 옆모습을 보면 확실히 느낌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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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hur Christopher Orme Plummer (Captain von Trapp役)


후후후... 왠지 내가 타임머신을 타고 있는 기분이다...

다음으로~
첫째 리즐 역을 맡은 . 1942년 12월 27일 생. 예순 일곱 되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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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mian Carr (Liesl von Trapp役)

새엄마가 되실 분과 실제 나이차이가 별로 안나는데...
극중에서도 성숙한 티가 물씬 나는 여인으로 느껴졌다...


다음은,
둘째(맏아들) 프레드릭 역을 맡은 Nicholas Hammond. 1950년 5월 15일 생. 쉰 아홉 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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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holas Hammond (Friedrich von Trapp役)


금발에 이마가 무척 예쁜 미남이었지. 후후...


다음은,
셋째 루이자 역을 맡은 Heather Menzies. 1949년 12월 3일 생. 쉰 여덟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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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ther Menzies (Louisa von Trapp役)


막상 영화 속에서 사진을 뜨려고 하니...
대화장면에 정면으로 찍히는 부분이 매우 드물었다...
마리아에게 자신을 Brigitta로 속여 소개하는 앙큼한 역을 맡았었지... ㅋㅋ


그다음엔~ 넷째 커트 역을 맡은 Duane Chase. 1950년 12월 12일생. (헉... 십이십이...) 올해 쉰 아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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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ane Chase (Kurt von Trapp役)


으흐흐... 완전 개구쟁이 느낌... 나이가 드셔도 그 느낌이 여전한데? ^^


그 다음엔...
다섯째 브리지타 역을 맡았던 Angela Cartwright. 1952년 9월 9일 생. 우리나이 쉰 일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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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a Cartwright (Brigitta von Trapp役)


어쩌면 동양인 느낌도 나고... 웃는 모습이 특히 해맑았던 느낌.
지금은 무슨 잡화를 만들고 파는 일을 하시는 것 같다... ^^ 그녀가 운영하는 홈페이지는 이 곳!

그 다음엔... (우와~ 많다... 헉헉... ^^;)
여섯째 마타 역을 맡았던 Debbie Turner. 1956년 9월 5일생. 우리나리 쉰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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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bbie Turner (Marta von Trapp役)


그녀가 운영하는 홈페이지는 이 곳이고... 현재모습이 더 좋아진듯! (다행^^)
삼촌 맥스 역으로 나왔던 Richard Haydn와 매우 친했었던 듯하다. 이건 아래에~


자, 다음엔...
드디어 막내! 그레틀 역을 맡은 Kym Karath. 1958년 8월 4일생으로 우리나이 쉰하나! (우와~ 젊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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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m Karath (Gretl von Trapp役)


어릴때 모습이 남아있는 듯하다... 후후후... 저렇게 무럭무럭 자라셨다니... ^^;;


다음은...
엘사 슈나이더 역을 맡은... Eleanor Parker. 1922년 6월 26일생이시고 여든일곱.
이 분은 특별히... 너무 연세가 많으신 관계로 젊었을 적 빼어난 미모가 드러나는 컷을 준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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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anor Parker (Baroness Elsa Schraeder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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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anor Parker (Baroness Elsa Schraeder役)


우와... 젊으셨을 때 인기가 장난아니셨을듯... 비운의 역을 맡아서 그렇지... 야르... ^^


다음은 맥스 삼촌 역을 맡으신 Richard Haydn.
1905년 3월 10일생이신 이 분은 안타깝게도 1985년 4월 25일 하늘나라에 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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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hard Haydn (Maximilian Detweiler役)


여섯째 마타역의 Debbie Turner와 함께...
다정해 보이는 저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이젠 마지막 인물... 인자한 원장수녀 역을 맡으신 Peggy Wood
1892년 2월 9일생이신 이 분 역시 1978년 3월 18일에 세상을 떠나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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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ggy Wood (Mother Abbess役)

게다가 사운드 오브 뮤직은 이 분의 마지막 영화출연...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이미 세상을 떠나시다니... 참... 뭐라 할 말이... 안타깝네...


휴우...
사진 몇 개 링크 걸지 않고 올리니...
글쓰는데에도 시간이 꽤 걸린다. 후후...
그래도 오스트리아의 멋진 정경과 발랄한 그들의 모습을 다시한 번 되돌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구정을 맞아 나 역시 마리아와 마찬가지로... 주변에 힘이 되어주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면서 말이지~ ^^

* 첨부파일은 사운드 오브 뮤직 시나리오입니다.
* 사진의 출처는
http://www.jamd.com
* 사진의 출처는 http://www.debbieturneroriginals.com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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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은 영원하라! ^^


* 끝으로 사운드 오브 뮤직 40주년을 맞아 서로 모여찍은 사진을 링크걸었습니다. 가져오고 싶었는데, Not Copying 이라는 문구가 선명히 박혀있는지라... ^^ ☞ 보러가기


* 글쓴지 2주가 된 이후에 덧붙이는 말

* 배우들의 성장이후 모습이 언론에 공개가 잘 되지 않았다고 생각해 왔는데,
* '사운드 오브 뮤직' 40주년 에디션의 부록에 이 모든 모습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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