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류 전체보기
- 링크 오류 안내 2008.01.31
- 터미네이터2 2008.01.31
-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 1.15.2 유틸리티 2008.01.31 2
- 터미네이터 2008.01.30
- ㅋㅋㅋ 재밌겠다 2008.01.29 2
- 레옹 2008.01.28 8
- 서울시민 문화충전 "천원의 행복" - 노트르담 드 파리 - 2008.01.28 2
- 말할 수 없는 비밀 2008.01.27 12
- EVANGELION 1.0 YOU ARE (NOT) ALONE 2008.01.26 2
- 이프 온리 2008.01.26
- 광식이 동생 광태 2008.01.25
- 클래식 2008.01.24 2
- 스타성이 넘치는 이성은 2008.01.23 4
- 스카우트 2008.01.23
- 두 얼굴의 여친 2008.01.22
- 달맞이꽃 2008.01.21
- 바르게 살자 2007.11.02 2
- 대구국제패션페어에 가다 2007.10.11 4
- Milkyway 2007.10.09 8
- 티스토리 사행시 응모 2007.10.07 6
- 한동안 뜸했었지 2007.10.07 3
링크 오류 안내
터미네이터2
08년 1월 31일 현재 네이버 영화순위 4위
오토바이 타고 장총을 한 바퀴 돌리면서 장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영화.
사라 코너 역의 린다 해밀턴은...
악에 받친 연기를 잘해줘서인지...
영화 내내 정떨어지는 건 어쩔 수가 없었다...
특히 다이슨 박사와 조우하는 모습에서 참 싫었던...
근데 왜 하필 흑인일까?
그리고 그 흑인박사는 너무나 순종적이고...
공교롭게도 다음해 LA에서는 흑인폭동이 일어나고...
흑인폭동의 가장 큰 피해자는 우리나라 사람들이었고...
그나저나 죤 코너 역의 에드워드 펄롱은...
안타까운 배우라고 여기저기 글이 올려져 있다...
머리스타일도 그렇고 얼굴도 멋져서 마치 트랭크스를 연상시켰는데 말이지...
브리트니는 어제 또 자택에서 자살을 시도하고...
화려해보이기만한 연예인 생활도 무척 힘든가보다...
아무튼... 액션신만큼은 너무너무 멋진... 캬오!
"I know now why you cry" 라 말하고... 마지막 thumbs up은... 인간에 대한 찬사일까나?
* for Making Storyboard (esp. location scean.)
효과적인 연출을 위해 카메론 감독은 셋을 미니어쳐로 만든 후 소형 카메라로 셋을 먼저 찍어서 셋 디자이너에게 보여주었고, 이로인해 실제 촬영 시 분위기를 감독의 의도와 맞게 잘 설정할수 있었다고 한다.
(이러한 작업은 효과적인 스탭들이 촬영 장면을 이해하는데 크게 도움)
* 첨부파일은 터미네이터2 시나리오입니다.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 1.15.2 유틸리티
모두가 좋아라 하는 캐리어!!
It Contains Q-Unit v2.1
It Contains zLoader v1.0.0.1
It Contains MineralHack v1.0.6
It Contains ZynMapHack v1.0.0
LoaderX support Auto Inject. (To excute it maybe needs DotnetFramework)
Follows are Major Functions.
~ : Multicommand
F8 : Direct Drop. No needs waiting 45 sec.
F9 : Lag Defender. (Aware Disconnect Windows)
F11 : Mineral Hack. (Select Larva, Hydrarisk or Mutalrisk)
F12 : View Game Status. (all the player's info.)
Insert : Map Hack (2 types available)
Ctrl + Ins : Anti-Penguin Mode(Support Safty Maphack)
Ctrl + End : Disgeneration to Drone (From Hatchery, Lair, Creep, Spire)
Numpad 1 : Auto Unit Create
Numpad 2 : Auto Unit Create Cancel
Numpad 3 : Auto Unit Create at all the your buildings
─────────────────────────────────
스타크래프트 CD 키 변환기 (CD Key Changer)
──────────────────────
블리자드 CD 키 추출기 (Blizzard CD Key Swapper)
────────────────────────
It makes data file that able to overwrite CD key.
Following are Support Blizzard Game.
Warcraft 3.
Diablo 2 Original/Expansion.
Starcraft Original/Expansion.
블리자드 MPQ 데이터 뷰어/추출기 (Blizzard MPQ Data Viewer/Extractor)
───────────────────────────────────
Select Data Files to viewing MPQ files(Because of it does not include its filelist.)
And Following are Support MPQ. (Included Data list Files)
Warcraft 2.
Starcraft Original.
Starcraft Expansion. (Broodwar)
터미네이터
08년 1월 30일 현재 네이버 영화순위 22위 (추정순위)
포스터를 보니...
이제야 비로소 80년대 영화라는 게 드러난다. ^^
부상당한 보디빌더였던 아놀드 슈워제네거를...
지금의 캘리포니아주 주지사가 되게한 시초라 할 수 있는 '터미네이터'
아놀드가 선역(善役)이라는 생각 때문에...
자꾸 언제 뒤바뀌나 하면서 봤는데... 끝까지 아니었다.
아무래도 카일 리즈 역의 마이클 빈은 빈약해서 믿음이 안갔으니까...
사실...
그정도는 빈약한게 아니라는 걸 안다... 후훗...
아무튼... 팔에 메스를 대는 장면이라든지...
눈을 도려내는 장면... (이건 각도가 바뀔 때 약간 티가 나기도 했었지만...)
영상편집시설이 지금처럼 발달하지않던 시절...
저정도까지 가능하구나 하는 생각에 감탄이 마구 나왔다...
(물론, 어느 시점을 계기로 이런게 가능하게 되었는지는 전혀 몰라서 먼저 알아야할 필요는 있겠지만...)
그리고 무엇보다도 감탄한 것은...
지금 개인용으로 팔리는 (최신식이 아닌) 장비로 연출이 가능하겠느냐는 생각탓.
(벌써 24년이 지났으니 현재의 개인용 장비가 그때 최신보다는 낫지 않겠는가...?)
그렇다면 내가 이 영화를 연출해 낼 수 있을까?
(그 당시를 생각해 볼때 그 엄청난) 아이디어를 제하면... 남은 문제는 연출 뿐인데...
근데...
포스터 하단의 푸레미아 로드쑈는 Premier Road Show??
푸... 푸레미아... 으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정말? ㅋㅋㅋㅋㅋ
ㅋㅋㅋ 재밌겠다
오늘 도착한 문제지.
이건 서점에 진열도 안 되어있어 살 수 밖에 없었다.무슨 책이 왔나 보던 동생 曰 "보기만 해도 짜증나..." ㅋㅋ...
근데... 으아... 문제집이 왜 이렇게 비싸냐...
돈이 있어야 공부할 수 있는 세상. 바뀌어야 한다... ㅋㅋ
레옹
08년 1월 28일 현재 네이버 영화순위 2위
어린 시절 게리올드만의 카리스마에 반했었던 영화.
그가 캡슐을 입에 넣고 목을 비틀며 내는 소리는 그 시절만큼이나 인상적이고...
이후 그가 보여주는 행동들은 90년대 자주 등장하던 "폭주" 트렌드마저 상기시켰다...
레옹의 하루는 지극히 단순하다.
아침에 일어나면 화분을 창가에 내어 놓고,
늘 술이 아닌 우유를 마시고 운동 - 어쩌면 윗몸일으키기만? - 을 한다.
특히 화분을 내 놓는 장면은
수많은 컷에서 다루고 있으며...
언제 죽을지 모르는 상황에서조차 챙긴다.
왜냐하면... 그것은 그의 가장 친한 친구이고...
그도 그럴 것이(영화속 표현을 빌리면) 뿌리를 내리지 못하는 자신을 상징하고 있기 때문.
(근데... 질리도록 많은 컷에서 다뤘음에도 영화 속에서 굳이 그 존재를 설명 해야만 했을까?)
청부업자답게 남을 죽이는 일에는 매우 능숙하지만,
정작 계약금은 제때 받지 못하는 어리숙함을 보여주며,
여자와 어린아이는 죽이지 않는다는 철칙을 가지고 생활한다.
그리고 의자에서 자고 일어나는 고단한 생활을 마친 다음 날 그는 최후의 날을 맞게 된다.
절체절명의 순간 아군으로 위장해 후송되어 나올 때만 해도 살 수 있다는 기대를 가지게 하지만...
어린아이를 향한 폭력, 마약, 총기, 살인, 복수, 러시안 룰렛...
이 영화는 청부업자를 주인공으로 하는만큼 극단적인 요소들이 가득하다...
그러면서도... "No women... No kids..." 라는 표현이 몇 차례 나오는 것은... 글쎄...
"역시 우리나라 영화는 안돼"
이런 (하지말아야 할) 말까지 나오며 극찬일색인 이 영화.
하지만 난 이 영화를 명작으로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본다.
물론, 재미있었다는 데에는 이의를 제기하지 않지만... 너무 냉정한 걸까? ^^;;
* 첨부파일은 레옹 시나리오입니다.
서울시민 문화충전 "천원의 행복" - 노트르담 드 파리 -
노트르담 드 파리
문화 생활을 즐기기 바쁜 서울 시민들을 위해...
(굳이 경제적 사정이라고 말하고 싶지 않아 '바쁜'으로 강조한다.
영화보다 비싸긴 하지만 돈때문에 못보는 게 아니라 그만큼의 가치를 지니는지 평가할 기회가 적지 않은가?)
단돈 1,000원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서울시의 이벤트 "천원의 행복"
작년 12월 말 인터넷 기사에서 보고...
신청을 해 보았는데... 당첨이 되었던 것이었다. (아~ 그때는 기뻤다.)
난 지금껏 뮤지컬은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더 친해지고 싶은 친구와 가려고 했다.
하지만 노트르담 드 파리하고 검색해보니 다들 호평일색. 그래서 부모님께 기회를 드리기로 했다.
그리고, 어제는 공연일...
휴가나온 동생에게서 걸려온 전화...
월요일에는 뮤지컬 공연 같은 게 없다고 오늘 맞는지 확인 좀 해보라고...
월요일엔 공연이 없다구?
내가 본 적이 있어야 알지.
그래도 표를 확인하니 오늘이 맞네... 조금 이상하긴 했지만...
미리 광화문에 가서 표를 받아서는...
부모님과 늦지않게 광화문에서 만나서...
버거킹에서 간단히 햄버거를 먹고 공연 끝나고 만나기로 한 후 난 교보문고에서 공부를 하러 고고씽!
헉...
근데, 적어도 2시간 반 이상 할 줄 알았던 공연이...
겨우 1시간 20분 채 지나지 않아 끝났다는 것. 엥????
알고보니...
뮤지컬을 한 게 아니고... 노래만 했다나?
(나중에 "관람 후기"를 읽으니... "갈라 콘써트"라 한다...)
돌아오는 길에...
은근히 짜증남은 어쩔 수가 없었다.
뮤지컬 보여주는 줄 알았더니... 하하~ 기가 막혀서...
1,000원 냈다고 무시하는 건지... 무슨 의도로 기획을 했는지... 어이가 없을 뿐이다...
아주 대놓고 낚였네...
나는 관람일자 놓칠까봐 미리 달력에도 써 놓고...
평소 거의 보지도 않는 TV에서 이거 선전나오면 재밌대요 하고 얘기하곤 했었는데... 기.가.막.혀.
오는 길에...
부모님께 굉장히 죄송스러웠다...
아~ 생각같아서는 이런 육두문자를 날리고 싶지만...
내가 잘못한 거겠지... 겨우 천원으로 그 "고귀하신 문화"를 체험하려 했으니...
아래는 관람 후기...
물론, 호평도 있었다.
하지만 나의 기대치는... 부모님께 멋진 뮤지컬을 보여드리고 싶었던 것이기에 과감히 skip!
부모님... 죄송합니다... 이런 건 줄 몰랐네요 ㅠ_ㅠ
보너스로...
2007년의 히트작 "본격 미안해지는 만화 [확장팩 플러스]"
우왕ㅋ굳ㅋ
* 맨발의 시붕이 시리즈를 더 보시려면 이곳을 클릭하세요.
* 천원의 행복 홈페이지는 이곳입니다. 부디 다음 달부터는 제대로 된 이벤트가 펼쳐지기를...
말할 수 없는 비밀
08년 1월 27일 현재 네이버 영화순위 1위
아름다운 선율이 수놓아지는 수많은 영화 중에...
연주 장면에 대역을 쓰지 않은 작품은 과연 얼마나 될까?
그동안 수많은 작품들을 보아오면서...
기대하기엔 너무 큰 욕심이라는 생각으로 묻어두었던 그 작은 소망이...
비로소 유감없이 실현되고야 말았다.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을 통해... ^^*
무엇보다도... 小雨 역을 맡은 계륜미의 해맑은 표정과 싱그러운 웃음은...
고교 시절의 풋풋한 사랑을 표현하는데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는 느낌을 주었고...
晴依 역의 증개현 역시 언뜻 김태희를 닮은 상큼한 외모로 다가왔으며...
湘倫 역을 맡은 주걸륜은...
자신의 첫사랑 경험을 토대로 직접 시나리오를 그려내는 것도 모자라,
(언뜻... 꼭 닮지는 않았지만... 2002년 개봉한 히로스에 료꼬 주연의 영화 "비밀"이 떠올랐다.)
어릴때부터 익혀온 피아노 솜씨를 현란하게 보여줌으로 영화의 리얼리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이는 대역을 쓰거나 혹은...
평소 다루지 못하던 악기지만 촬영을 위해 급히 연습했던 여타 작품과는 차별됨을 보여줌과 동시에...
많은 음악인들에게는 자극을, 관객들에게는 높은 호응과 보다 자연스러운 몰입의 장을 열어준 것으로 평가된다.
한마디로... 멋.있.어. ㅠ_ㅠ
* 첨부한 파일은 악보입니다. ^^
EVANGELION 1.0 YOU ARE (NOT) ALONE
2007 ヱヴァンゲリヲン新劇場版:序 : YOU ARE (NOT) ALONE
이 포스터를 보는 순간... 헉... 했었던...!
이야~ 이게 얼마만인가... 하는 반가움과... 아직도 우려먹을 것이 있나 하는...
흠... 어쨌거나 다시 보니...
세밀한 그림작업의 추가와 변경...
(새로운 내용은 없는 듯해서 중간중간 건너뛰며 봤다... -ㅁ-;)
예를 들면...
사도를 향해 포를 쏠 때 3D처리나...
쉘터가 비상사태 선언과 함께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모습이나 배치되는 모습이나...
그 외에는 몇몇 사도들의 디자인 변경(특히, 꼼지락 거리는 다리! 어쩌면 눈에 안 들어올지도... ^^;)
멋있다는 생각에 앞서...
아~ 저 작업... 밤을 얼마나 새서 했을까... 하는 생각이...;;
다음 시리즈에서는 어떨 지 모르겠지만...
초기의 신선한 가이낙스의 모습은 도키메키 시리즈의 코나미처럼 변하는 건 아닌지...
아니면, 안노 히데아키 감독의 복귀로 프리크리 이전의 가이낙스로의 회귀가 이루어지는걸까?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원작과 달리... 아... 아직 안보신 분이 있을 것 같아... 후략 ^^
아래는 원작의 오프닝을 실사로 재구성한 영상입니다. 너무너무 재밌군요.
아래는 패러디영상물을 제작한 이분의 또다른 영상물입니다.
이프 온리
08년 1월 26일 현재 네이버 영화순위 135위
나의 친구가 가장 인상깊게 봤다는 영화. 이프 온리!
해결책을 이끌어주는듯 하던...
택시아저씨는 운명의 방관자일 뿐이었다...
꽃집 앞에서 차를 세워주던 모습에 '멋져♡' 했었지만... 이내 꽈당...
(그래도... 감상 도중 영화가 중지되어버리는 바람에...
휴가나온 동생에게 새로나온 피자헛 "더블 바비큐 피자"를 사다준 시간만큼이나마 그의 이미지는 좋게 유지될 수 있었다... ^^;;)
음... 나라면...
내가 그렇게 미래를 미리 예감할 수 있었다면...
난 절대로 그렇게 하지 않았을텐데...
아쉬운 감정과 함께...
이안의 마지막 고백이 떠오른다...
I've Loved you since I met you...
but I wouldn't allow myself to truly feel it until today.
I was always thinking ahead. Making decisions out of fear.
Today, because of what I learned from you...
every choice I made was different and my life has completely changed.
And I've learned that if you do that you're living your life fully.
It doesn't matter if you have five minutes or fifty years.
Samantha, if not for today if not for you...
I'd never have known Love at all.
So thank you for being the person who taught me to Love and to be Loved.
나는 말로 표현 안하는 편인데... 나도 이럴 수 있을까??? ^^;;
* 첨부파일은 이프 온리 대본입니다.
* 이프 온리 대본을 찾으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좀 더 제대로 된 버전을 올려드립니다.
* 문단 정리를 깔끔히 해서 올리고 싶은데, 제가 시간관계상 정리를 못했네요. 죄송해요 ^^;;;;;
광식이 동생 광태
08년 1월 25일 현재 네이버 영화순위 655위
기대를 전혀 하지 않고 본 "광식이 동생 광태"
(봉태규가 주연한 '애정결핍이 두 남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보고 크게 실망한 터라... ^^;)
근데... 의외로 괜찮은!!
특히 김아중의 몸매에 으아아... ^^*
광식이를 맡은 주혁은...
굳이 연애가 아니더라도...
자기주장을 못내세우고 그 와중에 기대감을 버리지 못하는 부류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고...
경재 역을 맡은 아중의...
"넌 내몸에 세군데만 만져"
이 한 마디에 느끼는 바가 있는 사람이라면...
기억할 추억조차 없음을 깨닫고 다시 시작하려 노력하는 광태 봉태규의 모습에 공감할 것이다.
근데...
광식이가 결혼식장에서 윤경이(이요원)를 끌고 나갔으면 어땠을까?
살아있다는 것은...
너무나 소중한 기회인데... ^^*
* 첨부파일은 광식이 동생 광태 시나리오입니다.
클래식
08년 1월 24일 현재 네이버 영화순위 47위
선임의 강력추천으로...
친구와 극장에서 봤었던 클래식... ^^
오랜만에 다시 한 번 보니...
감회가 무척 새롭다. 그 당시에도...
입영열차에 몸을 실은 조승우의 얼굴을 보며 참 안타까워하고...
눈이 멀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닌 척 하는 모습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었는데...
조인성이 조승우의 아들 역이라는 건... 5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비로소 알게되었지만... ^^;
역시... 조승우의 감성어린 연기...
그리고 예나 지금이나 변치않는(아~ 조금은 변했을까나... ^^;) 손예진의 미모...
예전엔 몰랐지만 나의 중학교 졸업앨범에 사진이 남아있는 지금은 톱스타 조인성의 어색한 연기...
이 작품과 연애소설을 통해...
본인의 이미지가 여성스러움으로 굳어지는 걸 싫어라한 손예진이지만...
남자들이 대개 첫사랑하면 떠올리는 청순가련한 소녀 역에 누구보다 어울린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런 캐릭터의 모습 - 남자들의 로망 - 을...
자신이 쓴 시나리오로 직접 연출한 곽재용 감독이...
너무나도 부러워져서... 나도 꼭 한 번 그렇게 해보고 싶다는 그런 생각이 들었다... ^^*
* 첨부파일은 클래식 시나리오입니다.
스타성이 넘치는 이성은
스카우트
08년 1월 26일 현재 네이버 영화순위 538위
임창정. 그의 배우로서 전환점을 가져다 줄 영화 "스카우트"
선동렬 스카우트와 광주 민주화 운동이라는 두 소재의 절묘한 결합은 ‘언더핸드 투수였던 호창(임창정 분)은 사라져가는 소외된 것들에 대한 표현’ 등등의 해석을 뒤로 하고서라도 그 빛을 발하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광주 민주화 운동이라는 소재가 불편하신 분들이 적지 않다는 사실을 인식한다면 이를 주제로 다룬 또 다른 작품 ‘화려한 휴가‘라든지 영화로 제작 예정인 만화가 강풀의 ’26년‘ 등과 비교해 볼 때 ’스카우트‘는 충분히 우회하여 시대의식을 보다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있다고 생각되어집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주요 관객층 역시 달라짐에 따라 영화의 진행 양상에 실망하는 반응도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점은 오히려 다른 시각에서의 관객. 특히 시대 흐름에 미처 관심을 갖지 못하신 분들까지 포용할 수 있는 큰 장점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 첨부파일은 스카우트 시나리오입니다.
두 얼굴의 여친
08년 1월 22일 현재 네이버 영화순위 545위
happy와 end라 적힌 서로의 귀를 맞대는 마지막 엔딩 장면이 참 귀여운 '두 얼굴의 여친'. 이 영화에는 정려원의 상큼한 매력과 봉태규 만의 독특한 매력이 잘 어우러져있습니다. 제대해서 빈둥거리는 백수의 생활들은 왠지 낯설지가 않은 우리 사회의 현실을 보여주고 있어 왠지 서글프긴 했지만 말이지요. (웃음)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뭐니 뭐니 해도 최면치료 장면인데 끔찍하면서도 정말 시행이 되고 있는 치료인가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정말 사랑한다면 어쩜 그걸 그렇게 보고만 있을 수 있는 건지. 개인적으로는 아버지께서 제목을 먼저 언급하셔서 봤던 영화. 그래도 부모님이랑 본다고 했을 때 키스신도 민망한 건 어쩔 수가 없는지. (웃음)
* 이 포스터를 보면 전에 가끔 즐기던 핸드폰용 이빨 뽑기 게임이 생각납니다. ‘톡’ ‘아파!’ ‘톡’ ‘아파!’ ㅋㅋ
달맞이꽃
달맞이 꽃(Evening primrose)
젊은 우리에게 영원할 것만 같은 이 시간. 누구보다 알차게 쓰는 것이 이 꽃의 아름다움에 대한 예의가 아닐까요?
바르게 살자
08년 1월 26일 현재 네이버 영화순위 487위
병원에서 일하는 친구가 사내 체육대회에서 문화상품권을 상으로 받았다며 제가 일하는 삼성동까지 찾아왔습니다. 감동! ㅠ_ㅠ (생각해보니 수요예배 같이 가자고 Dunkin' Donuts에서 샌드위치 사가지고 기다리고 있을 때도 감동이었군! ^^) 그리고 보여준 영화는 다름 아닌 ‘바르게 살자!’
‘타협이 없는 성격의 충돌로 빚어지는 모의훈련의 비정상적 확대‘라니! 그 발상이 너무 기발해서 보기 전부터 기대가 되었습니다. 내가 감독이라고 가정했을 때 이런 소재는 도무지 답이 안 나왔거든요. 그래서 감독님께서는 어떻게 그려내셨을까 정말 궁금했었거든요.
하지만 뭔가 2% 아쉬운 느낌만이 남았다고나 할까요? 그 외엔 군 시절 논스톱을 통해 눈이 즐거웠던 영은이가 나왔다는 것과 ‘강간’을 연출한 코믹 액션이 기억에 남았던 영화
* 근데, 내가 그렇게 재미없게 봤었니? 미안해 친구야 ^^;
대구국제패션페어에 가다
대구국제패션페어 현수막이 걸린 엑스코정문
10월 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열렸던 DGIFF(DaeGu International Fashion Fair, 대구국제패션페어). 국내 최고의 섬유도시인 대구에서 열리기에 홍보지에 적힌 말처럼 세계 각국에서 몰려온 바이어들에게 섬유패션산업의 로드맵을 제시하고 업체들 간 교류의 장을 열어주는 행사라고 생각했는데 그건 나를 비롯한 우리 회사 모두의 크나큰 착각이었다.
날리는 것은 파리요 참가업체들은 적어도 우리 회사에 있어 전혀 연계성을 기대하기 힘든 소규모 업체들 뿐. 외국인들도 많이 와서 부족하나마 직접 통역이라도 할 줄 알았는데 고작 일본인 한 명과 터키인 몇을 본 것이 전부.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휴가와 다름이 없어서 너무 좋았다. 출입이 통제되고 있는 패션쇼 리허설 입구에 마치 관계자인 것처럼 성큼성큼 들어가 제일 좋은 자리에서 팔짱끼고 지켜보기도 하고(웃음) 군 생활을 같이했던 한 달 선임 정구와 후임 현석이를 만나 술 한 잔도 하고, 얼짱 딸을 둔 도기형님과 밤새 놀러 다니고 (아, 군대에서 당구 좀 연마해둘걸!) 다만 동숙했던 해천이형이 누나선물로 가져온 술병이 깨져서 방에 온통 술 냄새가 가시지 않았던 것과 행사가 잘 안 풀려서 법인카드를 기분 내며 긁지 못해 소고기를 조금밖에 못 먹었다는 것 정도? (사장님 죄송합니다. 흐흐)
무엇보다 중국에 가면 연락할 곳이 생겼다는 게 너무 기분이 좋았다. 지금은 어디 있는지 모르는 이화누나 외엔 아는 사람이 없었으니까. 그리고 서울에 살지만 대구에 만날 수 있는 사람이 있었다는 것도(군 시절 현석이에겐 미안한 마음뿐이긴 하지만) 동대구의 K2 비행장과 방포사에 추억이 있다는 것도 정말 감사했고 이로 인해 대구에 온 것이 마치 나의 고향에 온 것 마냥 포근한 느낌을 받았다고나 할까?
행사가 무위로 그친 것도 내가 오너의 입장이 되었을 때 좋은 경험으로 발휘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엑스코 위에서 바라본 대구 (P1 Cellphone Cam)
나보고 만날 잘생겼다고 하시는 부장님과 ROTC 출신 형님
나중에 알고보니 사장님의 동생이었던 도기형(헉!)
고국을 첫방문했던 착한 형. K1 MAX 틀어놓고 자길래 마사토와 앤디사워의 대결을 볼 수 있었다.
중국에서 잠시 놀러온 79년생 남대리(ㅋㅋ)
이거 부장님 너무 안 나오셨는데, 올린 거 들켰다가 맞는 거 아닌지 몰라.(웃음)
Milkyway
안경을 쓰게 된 지 얼마 안 되었던 시절. 그러니까 지금보다 눈이 몇 배는 더 좋던 어린 시절. 처음으로 은하수를 본 적이 있습니다. 아버지를 따라 갔던 전라남도 진도 근처의 한 섬에서 말이지요. 그 밤은 태풍이 지나갔던 날이었고 잠잠해진 하늘엔 사진으로만 보던 밝은 별들이 하늘 가득 수놓아져져 있었습니다.
'아, 은하수가 바로 이런 거였구나.'
그 너무나 아름다운 빛이 제게 쏟아짐을 느끼며 달콤한 잠을 청했던 기억이 납니다. 마루 위에 피워진 동글동글한 모기향 냄새를 맡으며.
혹시... 은하수 본 적 있으세요?
'오늘은 하루 종일 흐렸다가 밤이 되서 개었으니, 내일은 더 선명하겠지?'
더 보고 싶었던 아름다운 광경을 뒤로하고 눈을 붙였던 것은 이러한 까닭이었습니다. 하지만 다음날 밤엔 눈을 씻고 보아도 은하수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결국 섬을 떠나기 전날 밤에조차 은하수를 볼 수 없었고 이후로 지금까지 그 아름다운 모습을 찾아 볼 수가 없었습니다.
왜 그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없는 걸까. 왜 만날 수 없는 걸까. 어째서 보고 만날 수 없는 것이 당연한 것으로만 여겨지게 된 걸까. 우리 눈에서 그 영롱한 빛이 더 이상 비춰지지 않게 된 그 때부터 우리 스스로가 만물 중 가장 위대한 존재로 생각하게 된 건 아닐까. 몇 억년이나 거쳐 흘러온 그 빛이 전해주는 세월의 크기와 우주의 무한함은 세상의 그 어떤 잘난 사람도 감당할 수 없는 것인데, 서로가 믿지 못하는 그런 슬픈 세상은 우주를 경외할 수 있는 그 기회의 상실로 비롯된 것이 아닐는지.
또 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 어딘가에서 이곳에까지 전해지는 이 별빛처럼 나의 목소리가 하나하나 울려 어딘가에 있는 누군가에게 전해진다면 나는 과연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고 함께 들을 수 있을까? 라고 말이지요.
티스토리 사행시 응모
왠지 재미있어 보이는 토기 굽기
티) 티 없이 맑은 마음과
스) 스스럼없는 손놀림으로
토) 토기를 빚어내는 토기장이의 그 모습처럼
리) 리얼한 우리들의 모습을 이곳에 마음껏 이끌어 내리.
어때요? 괜찮지 않나요? 도장 꼭 받아야 하는데! 헤헤!
* 토기제작과정은 이곳에서 자세히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한동안 뜸했었지
귀여워~ 귀여워~ 너무나 귀여워~
지난 2005년 이후
처음으로 쓰는 블로그!
사실~
일기를 인터넷에 올릴 생각은 없었지만...
'크리스털 도장'이라는 것이 은근히 탐이 나기에 시작해 본다.
2와 7이란 숫자를 좋아했기에 늘 기다려 왔던 2007년!
행운이 넘칠 거라 믿어왔던 바로 그 해가...
이제 아쉽게도 1/4 밖에 남지 않았지만... 정말 훌륭하게 마무리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加油!!!!!!
* 티스토리에 초대해주신 리원(realwantu@gmail.com)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