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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년 2월 21일 현재 네이버 영화순위 305위


최절정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여가수를 위해 곡을 만들고, 그 곡이 첫 무대에서 불려지기까지의 험난한(?!) 과정과 그 안에서의 사랑을 그려낸 음악 영화. Music and Lylics.

서양인치고 볼륨감은 꽤 없는 편이지만... 불상을 뒤에 세워두고 벗다시피 출연해서 엉덩이를 흔드는 코라 콜먼(헤일리 베넷 役) 그리고 그에 대비되는 늙은 왕년의 아이돌스타출신의 작곡가. 왠지 모를 서글픈 모습을 뒤로한 채 곡을 만들고... 사랑이 싹트고... 유별나지는 않아도 편안한 느낌으로 다가오는 배우들의 연기가 참 좋았다. ^^ 다만 음악을 먼저 만들어놓고 각각의 장면을 그 사이에 끼워놓은 듯한 느낌을 피할 수 없는... 빈약한 스토리라인은 조금 아쉬운 부분.

뭐, 하지만 이 영화 속의 음악의 매력(esp., way back into the love)에 빠져든 사람은 벌써 무언가가 씌어있는 상태라는 것 '말할 수 없는 비밀'이 그랬던 것처럼... ^^ 나 역시 영화 속 장면에서 알렉스 플레쳐(휴 그랜트 役)가 세션없이 혼자 곡을 녹음하는 것을 보고 얼마지나지 않아 all round player의 꿈을 가지고 거금을 들여 전자드럼셋을 구비했으니... 그 영향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케 한다. 으하하하... (아직 베이스 기타가 남았다... ㅋ)

아무튼 나도 이런 영화를 보고 느끼는 수준에서 벗어나 creative의 극치를 달리는 그 날을 기대해 본다. :) 야호!

* 첨부파일은 영화삽입곡 중 09번 트랙 Don't write me off와
* 첨부파일은 영화삽입곡 중 10번 트랙 Way back Into love의 악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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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년 2월 10일 현재 네이버 영화순위 64위

"주성치의 최대 걸작은 월광보합, 선리기연.... 이건 모든 주성치 마니아들의 공통적인 의견입니다"

라는 댓글을 보고 관심을 갖게 된 월광보합...

붉은 색 빛이 감도는 배경에...
기괴한 원숭이 분장을 보니 싸구려티가 팍팍...
정말 보기 싫어지는 거 조금 참았더니 배경은 이내 정상으로 돌아온다... (참느라 힘들었다...)

어? 소림축구에서 봤던 오맹달(이당가 역)이 나오네...
아~ 주성치 패밀리라더니 이렇게 오래전부터 함께 했었구나...

내용은 뭔가하니...,
불로장생약인 당삼장의 고기(?!)를 얻기 위해...
(환생한) 손오공을 필요로 하고 벌어지는 일들을 그려낸건데 참 골때린다...
왠지 안 본 사람이 굉장히 많은 것 같아서 넘어가고... (뭐~ 항상 그래왔지만 ㅋㅋ)

그래도 넘어갈 수 없는 '취정대법'
이게 뭔가... 어이가 하늘을 찌르는...
춘삼십낭 역의 남결영이 예뻐서 더 어이가 없었는지도...
(오맹달로 앵글이 갈 때마다 도둑놈이라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니... ㅋ)

주성치도 잘 생겼네...
가끔 임창정 이미지가 나기도 하고...
닮지는 않았지만... 주성치 영화를 한국에서 다시만든다면,
주성치 배역을 임창정이 하면 딱 맞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월광보합을 이용하는 장면은 강풀의 "타이밍"을 연상시켰고...
절대 비하하는 게 아니지만 이 영화의 개그는 심형래 시절의 "유머일번지"를 떠올리게 했다... ^^;

마지막으로 영화 중 백정정의 말이 내 생각과 같아서 남긴다...
"즐겁지 않다면 불로장생해도 소용없어요. 며칠을 살아도 즐거워야죠."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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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년 2월 7일 현재 네이버 영화순위 878위


대체로 악평이 가득한 와사비!
혹자는 레옹 이미지를 완전히 구겼다는데...
장 르노가 총쓰는 액션이라는 이유만으로 레옹과 결부시키는 건 좀... (아, 이건 국내마케팅 탓?)

전체적으로 내용의 흐름은...
드라마로 제작해서 여러회 분량이라면 모를까 영화로 다루기엔 아쉬운 게 많았다.

왜 한 여인을 무려 19년 동안이나 그리워했는지 이유부터 해서...
특히, 이틀남겨둔 성년을 이용한 설정은 잘만 활용했으면 좋았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단지 일본의 문화를 간접체험하는 정도면 딱이었을 듯하다.
일본 경찰관, 교토, 신칸센 그리고 신주쿠 거리와 놀이문화 정도?
극중 주먹을 쓰는 액션신은 터미네이터의 그 것과 비슷해서 좋았다. 통쾌한 느낌. 쿠쿳!

개인적으로는
청순하고 풋풋한 모습을 기대했던 히로스에 료코의 매력이 잘 드러나지 않아서...
그게 너무 아쉬웠다... 아마 본인도 어울리지 않는 머리와 옷을 소화하느라 힘들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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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년 2월 6일 현재 네이버 영화순위 856위


이야~ 작업의 정석...
손예진의 매력이 가득 남겨나오는데?

전지현이 할만한 도발이라든지...
장나라가 했을 법한 망가지는 연기라든지...
무엇을 해도 역시 예쁘니까 다 소화가 되는데?

너무 가벼운 요즘 시대의 인스턴트 사랑을 보여주기 때문인지...
영화평은 썩 좋지는 않은 것 같지만, 난 손예진의 연기변신에 주목을 하고 싶었다. ^^


* 첨부파일은 작업의 정석 시나리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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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년 2월 3일 현재 네이버 영화순위 3위


와... 무슨 이런 영화가 다 있어...
이렇게 눈시울이 뜨거워지게 만들다니... ㅠ_ㅠ

적응되지 않는 이태리어에,
너무나도 엉뚱한 캐릭터와 수없이 쏟아내는 대사들...
하도 정신이 없어서 '이거 한국에서 만든다면 노홍철이 해야겠는데?' 이정도 생각하고 있었는데...

가족에 대한 넘치는 사랑을...
이렇게도 멋지게 전해줄 수 있는 인물이 또 있다니...

한켠에서 떠도는 "홀로코스트(Holocaust)가 다뤄진 영화이기에...
(기득권 층인) 유대인의 입김에 의해 높게 평가받고 있다"는 의견은 너무 천박하지 않나 싶다.

다만 대공황 등이 원인이 되어 나치가 유대인을 그렇게도 싫어했던 모습이...
개독하며... 기독교라면 몸부림치는 지금 우리의 모습에서도 비취고 있다는 것.
(하긴... 나 역시 기독교인이지만 비판하는 사람들 심정을 무척 공감한다... 영화와 관계없는 얘긴 이쯤에서...)

아직은 너무도 어린 아들에게 그 세대에 이해할 수 없는 말로 주지시키는 게 아니라,
진정으로 눈높이에 맞춰 대하고, 그를 위해서라면 바보짓 혹은 미친짓도 불사하는 모습은 너무 감동적이었다.

마지막 잎새에서 창가너머 벽에 잎사귀 그림을 그려준 화가가 생각났다고나 할까?

정말정말 대단하지...
아들을 위한 그만의 통역...
수용소 내 확성기를 통해 외치는... "Buon Giorno Principessa" 너무너무 멋진... ㅠ_ㅠ

인생에 있어 어떠한 일이 있어도...
이 영화의 제목처럼 인생이 아름답다는 믿음을 잃지않는다면... 무엇이든 가능하지 않을까? *^^*


게다가 주연을 맡은 로베르토 베니니가 감독, 시나리오까지...
여주인공 마리사 파레세스는 그의 실제 아내라니... 우아아아아~ 어쩔!

자상하시지만...
너무 엄격하신 부모님 밑에서 자라온 탓에...
그 엄격함만 쏙 빼고 본받고 싶었는데 말이지...
이 영화가 그 가이드의 역할을 해주고 있어서 참 고맙네... ^^

* Postscript :
* 근데...

*
어째 보는 영화마다 랭킹 3위로 자리잡네... ^^; (네이버 영화순위가 변동이 은근히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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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년 1월 26일 현재 네이버 영화순위 135위



나의 친구가 가장 인상깊게 봤다는 영화. 이프 온리!

해결책을 이끌어주는듯 하던...
택시아저씨는 운명의 방관자일 뿐이었다...
꽃집 앞에서 차를 세워주던 모습에 '멋져♡' 했었지만... 이내 꽈당...

(그래도... 감상 도중 영화가 중지되어버리는 바람에...
휴가나온 동생에게 새로나온 피자헛 "더블 바비큐 피자"를 사다준 시간만큼이나마 그의 이미지는 좋게 유지될 수 있었다... ^^;;)


음... 나라면...
내가 그렇게 미래를 미리 예감할 수 있었다면...
난 절대로 그렇게 하지 않았을텐데...

아쉬운 감정과 함께...
이안의 마지막 고백이 떠오른다...

I've Loved you since I met you...
but I wouldn't allow myself to truly feel it until today.
I was always thinking ahead. Making decisions out of fear.
Today, because of what I learned from you...
every choice I made was different and my life has completely changed.
And I've learned that if you do that you're living your life fully.
It doesn't matter if you have five minutes or fifty years.
Samantha, if not for today if not for you...
I'd never have known Love at all.
So thank you for being the person who taught me to Love and to be Loved.


나는 말로 표현 안하는 편인데... 나도 이럴 수 있을까??? ^^;;

* 첨부파일은 이프 온리 대본입니다.
* 이프 온리 대본을 찾으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좀 더 제대로 된 버전을 올려드립니다.
* 문단 정리를 깔끔히 해서 올리고 싶은데, 제가 시간관계상 정리를 못했네요. 죄송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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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년 1월 25일 현재 네이버 영화순위 655위


기대를 전혀 하지 않고 본 "광식이 동생 광태"
(봉태규가 주연한 '애정결핍이 두 남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보고 크게 실망한 터라... ^^;)

근데... 의외로 괜찮은!!
특히 김아중의 몸매에 으아아... ^^*

광식이를 맡은 주혁은...
굳이 연애가 아니더라도...
자기주장을 못내세우고 그 와중에 기대감을 버리지 못하는 부류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고...

경재 역을 맡은 아중의...
"넌 내몸에 세군데만 만져"
이 한 마디에 느끼는 바가 있는 사람이라면...
기억할 추억조차 없음을 깨닫고 다시 시작하려 노력하는 광태 봉태규의 모습에 공감할 것이다.

근데...
광식이가 결혼식장에서 윤경이(이요원)를 끌고 나갔으면 어땠을까?

살아있다는 것은...
너무나 소중한 기회인데... ^^*

* 첨부파일은 광식이 동생 광태 시나리오입니다.
1980년. 화려한 휴가를 꿈꾸던 대학 야구부 직원 호창에게 불가능한(?) 미션이 떨어진다. 라이벌 대학에 3연패의 치욕을 떨쳐 버리기 위해, 당시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광주일고 3학년 선동열을 스카웃 해오라고 명받은 것! 광주로 급 파견된 호창. 경쟁 대학의 음험한 방해공작의 기운마저 느껴지는 가운데, 잡으러 온 괴물투수 선동열 대신 그가 만난 건 7년 전 헤어진 연인 세영. 이소룡이 죽던 날 갑자기 이별을 선고하고 사라졌던 세영은 7년 만에 만난 호창을 불편해 하고, 세영을 짝사랑하는 동네 주먹 곤태는 호창을 위협하기 시작한다. 결정권을 쥐고 있는 괴물투수의 부모는 꿈쩍도 하지 않고, 선동열이 경쟁대학으로 스카웃 됐다는 소문에 서울은 발칵 뒤집힌다. 동열이의 얼굴도 아직 보지 못한 호창은 사태가 악화되자, 곤태를 끌어들여 연합작전으로 ‘선동열 보쌈작전’까지 펼치는데... 호창은 과연 괴물투수 스카웃을 성공할 수 있을까? 7년 전, 그녀는 정말 이소룡 때문에 호창을 떠났던 것일까? 호창이 선동열을 찾아 헤매던 9박 10일의 마지막 날, 세상이 몰랐던 비밀이 드러난다!

08년 1월 26일 현재 네이버 영화순위 538위


임창정. 그의 배우로서 전환점을 가져다 줄 영화 "스카우트"

선동렬 스카우트와 광주 민주화 운동이라는 두 소재의 절묘한 결합은 ‘언더핸드 투수였던 호창(임창정 분)은 사라져가는 소외된 것들에 대한 표현’ 등등의 해석을 뒤로 하고서라도 그 빛을 발하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광주 민주화 운동이라는 소재가 불편하신 분들이 적지 않다는 사실을 인식한다면 이를 주제로 다룬 또 다른 작품 ‘화려한 휴가‘라든지 영화로 제작 예정인 만화가 강풀의 ’26년‘ 등과 비교해 볼 때 ’스카우트‘는 충분히 우회하여 시대의식을 보다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있다고 생각되어집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주요 관객층 역시 달라짐에 따라 영화의 진행 양상에 실망하는 반응도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점은 오히려 다른 시각에서의 관객. 특히 시대 흐름에 미처 관심을 갖지 못하신 분들까지 포용할 수 있는 큰 장점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 첨부파일은 스카우트 시나리오입니다.

대학 7학년 백수에 돈 한푼 없어 남들이 먹다 남긴 과자부스러기를 주워먹는 찌질한 인생의 최고봉인 구창. 배가 고파 바닥에 떨어진 지갑에서 3천원을 꺼내 밥을 사먹다가 그것마저도 지갑주인인 ‘아니’에게 들켜버린다. 그날부터 계속 구창 앞에 나타나 엉뚱한 행동을 일삼는 ‘아니’. 구창의 역사적 면접 시험이 있던 날. ‘아니’는 구창에게 전화를 하고는 외친다. “미친년이라고 한번만 해줄래요. 미친년! 미친년!” 헤어진 남자친구를 잊지 못해 자꾸만 엉뚱한 사건을 만드는 그녀에게 태어나서 연애 한번 못해본 ‘구창’은 자꾸만 마음이 간다. 위로한답시고 키스모드로 들어가 구창의 생애 첫 키스가 이루어 질려는 찰라, ‘아니’는 갑자기 눈을 번쩍 뜨더니 키스도중 구창의 혀를 물고 늘어진다! 그리고는 외친다. “요 쒜끼! 쌍판을 확 갈아버릴라~” 자신이 ‘아니’ 몸 속에 있는 또 다른 인격인 ‘하니’라는 그녀. 불량배들과 1대 4로 붙어도 거뜬히 해치우고 툭하면 욕설을 날리는 그녀 때문에 ‘구창’의 얼굴엔 멍이 가실 날이 없다. 하지만 자신이 다중인격이라는 것을 모르는 ‘아니’는 구창의 멍든 얼굴을 보고는 어디서 다쳤냐며 되묻기만 해 구창은 당황스럽기만 하다.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사랑스러운 ‘아니’에게 점점 빠지는 ‘구창’은 ‘하니’가 나왔을 때만 잠깐 참으면 마치 여자 둘을 한꺼번에 만나는 양다리 같다고 너스레를 떨기만 하고, 어느날 갑자기 드러나는 ‘아니’의 비밀에 또 다시 당황하고야 마는데… “그런거 있잖아요. 원래 내가 없었던 것 같은 느낌…오빤 그런 적 없었어요?” 재털이가 담배를 버리는 일 없이 평생 ‘아니’를 지켜주겠다고 맹세를 하는 구창. 그렇게 파란만장한 구창의 첫사랑이 시작된다.

08년 1월 22일 현재 네이버 영화순위 545위


happy와 end라 적힌 서로의 귀를 맞대는 마지막 엔딩 장면이 참 귀여운 '두 얼굴의 여친'. 이 영화에는 정려원의 상큼한 매력과 봉태규 만의 독특한 매력이 잘 어우러져있습니다. 제대해서 빈둥거리는 백수의 생활들은 왠지 낯설지가 않은 우리 사회의 현실을 보여주고 있어 왠지 서글프긴 했지만 말이지요. (웃음)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뭐니 뭐니 해도 최면치료 장면인데 끔찍하면서도 정말 시행이 되고 있는 치료인가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정말 사랑한다면 어쩜 그걸 그렇게 보고만 있을 수 있는 건지. 개인적으로는 아버지께서 제목을 먼저 언급하셔서 봤던 영화. 그래도 부모님이랑 본다고 했을 때 키스신도 민망한 건 어쩔 수가 없는지. (웃음)

* 이 포스터를 보면 전에 가끔 즐기던 핸드폰용 이빨 뽑기 게임이 생각납니다. ‘톡’ ‘아파!’ ‘톡’ ‘아파!’ ㅋㅋ

연이어 일어나는 은행 강도 사건으로 민심이 흉흉한 삼포시. 새로 부임한 경찰서장 이승우(손병호 분)는 유례없는 은행강도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그러나 이 훈련을 통해 민심도 얻고, 야심도 채우려는 그에게 뜻밖의 복병이 나타난다. 어수룩하게 봤던 교통과 순경 정도만(정재영 분)이 강도로 발탁되면서 훈련이 점점 꼬이기 시작한 것이다. 대충대충 훈련이 끝나기만을 기다리는 참가자들의 바램을 무시한 채 불성실한 인질들을 설득해가며 차곡차곡 준비된 강도로서의 모범을 선보이는 정도만. 경찰이든 강도든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고지식한 성격 탓에 그의 머릿속엔 오로지 미션을 성공리에 끝내려는 생각뿐이다. 그의 강도 열연으로 모의훈련은 끝이 보이지 않고, 결국 특수기동대가 투입되고, 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 되는 등 훈련은 실전보다 더 빡세져 간다! 과연 이 훈련은 어떻게 끝이 날 것인가?

08년 1월 26일 현재 네이버 영화순위 487위


병원에서 일하는 친구가 사내 체육대회에서 문화상품권을 상으로 받았다며 제가 일하는 삼성동까지 찾아왔습니다. 감동! ㅠ_ㅠ (생각해보니 수요예배 같이 가자고 Dunkin' Donuts에서 샌드위치 사가지고 기다리고 있을 때도 감동이었군! ^^) 그리고 보여준 영화는 다름 아닌 ‘바르게 살자!’

‘타협이 없는 성격의 충돌로 빚어지는 모의훈련의 비정상적 확대‘라니! 그 발상이 너무 기발해서 보기 전부터 기대가 되었습니다. 내가 감독이라고 가정했을 때 이런 소재는 도무지 답이 안 나왔거든요. 그래서 감독님께서는 어떻게 그려내셨을까 정말 궁금했었거든요.

하지만 뭔가 2% 아쉬운 느낌만이 남았다고나 할까요? 그 외엔 군 시절 논스톱을 통해 눈이 즐거웠던 영은이가 나왔다는 것과 ‘강간’을 연출한 코믹 액션이 기억에 남았던 영화

* 근데, 내가 그렇게 재미없게 봤었니? 미안해 친구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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