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정말정말 마음에 들어했던... 핸드폰 롤리팝!

거기엔 두 곡이 들어있었는데... 하나는 요조의 허니허니 베이비, 또하나는 타루의 비행소녀 야간 비행이었다.

 

저 멀리 사라져간 내 꿈들 중에
아무도 모르게 지하 동굴 속에 숨겨 두었었던 것
 
이젠 희미하게 되살아나네
저 언덕 위에서 힘껏 뛰었던 기억이
 
동네 어귀 날 반겨준 나무 하나 꽃들도
더 이상 그 자리엔 없어

아무래도 난 좋아 아직은 알 수가 없어
내 맘 속에 숨어버린

뒤늦게 끄집어내 먼지를 털고
새로 준비한 연료를 보충하고 생각을 해보니

주위를 둘러봐도 낯선 모습들
이 빌딩 위에서 힘껏 뛰어보는거야

동네 어귀 날 반겨준 나무 하나
꽃들도 더 이상 그 자리엔 없어

아무래도 난 좋아 아직은 알 수가 없어
내 맘 속에 숨어버린

아무리 불러보아도 아무도 대답하지 않는 건
모두가 떠나버린 걸까

가사집을 보고서야 가사를 알았다. (특히 저기 동네어귀 부분은 메아리... 정도로 알고 있었다.)

 

그래서 간만에 생각나서 재생하려고하니...

개통할 때 유심이 아니라서 DRM 해제가 되지 않아 들을 수가 없었던... ㅡ_ㅡ;;;

그렇다고 찾자니... 홍선경 씨의 '폭풍의 언덕'만 잔뜩 검색... ;;;

유료로 결제하려고 cymusic에 들렀지만 역시 검색조차 안된다. (저작권 협의가 안된 곡입니다 라는 멘트조차 없다!!)

 

사실 여기에 DRM을 해제한 MP3째 올리려 했는데...

그 전에 해당 곡의 가수인 타루님에게 물으니... 다음과 같은 답변을 받았다...

 

(예리하다면 질문부터가 틀렸다는 걸 알 수 있다... 야간비행은 마골피 씨의 곡이고 ㅡㅡ;;; 저 타루님 또한 제목이 틀렸음을 알고 저리 답을 하셨을지... 꿀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들어 제대로 답하신 건지는 알 수 없다.)

 

여튼 글이 길어졌는데, 각설하고...

 

해당 곡은 다음에서 타루 야간 비행이라 검색하면 나오는 첫번째 글에서 들을 수 있다.

 

(주로 구글과 네이버에서 검색하는데... 발견이 되지 않아 혹시나 하고 다음에서 검색했더니 첫번째로 나오는... 아마 여기 들른 사람들도 다 그러한 부류리라 ㅡ_ㅡ;;;)

(본인이 해당 블로그 링크를 직접 걸지 않은 건... 용이한 링크 게재도 해당 게시물의 업로드와 같은 것으로 볼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있기 때문이다. 물론 해당판결은 음란물 관련한 것이었지만...)

 

그렇다고 저작권에 대해 lgmobile.co.kr에 묻자니... 법무팀을 통하지 않는 이상 뻔한 답을 들을게 분명하기에... (엄밀히 따지면 별스럽지 않을 것 같긴한데... 그래도 법을 알다보니 간과할 수 없는 건 사실이다. 안다는 건 겁쟁이가 되어가는 것과 같다고 말하지 말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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