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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8973302191 (2007.3.10) 콜린 윌슨 지음 황종호 옮김 하서출판사 발간


2008. 2. 23 시행된 행정·외무고등고시 및 견습직원선발 제1차시험 - 언어논리영역 (1교시) 32번 문항(문제책형 '샘' 기준)에 나왔던 지문으로 시험보는 와중에도 꽤 관심이 갔던 내용이 있어서 올려 보고자 합니다.

한 공상과학소설작가의 확신인간에 대한 정의를 인용하며, 그 특징을 '어떤 특정 분야에서 결코 타인에게 통제되지 않겠다는 의사결정'이라 소개한 글입니다. 이는 에코님의 프론티어 '타자의 가치에 휘둘리지 않는 해방된 힘을 갖고 싶다'를 연상시켜 웃음이 나기도 했지요. ^^

아래의 내용은 본문 48~50여쪽에 해당하는 내용이랍니다...

{전략}

인간의 잔혹성 혹은 범죄성은 정신이상이나 집착증 같은 광기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본성이나 본능을 규제하고 뛰어넘는 인간의 의지에서 나온다. 반 보크트의 확신인간 또는 폭력인간이라는 개념은 이러한 인간의 범죄성을 이해한다는 면에서는 아주 시사하는 바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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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fred Elton van Vogt (April 26, 1912 – January 26, 2000)

1954년, 반 보크트는 '폭력인간'이라는 전쟁소설을 집필하기 시작하였다. 상황 설정은 중국의 포로 수용소. 수용소 소장은 지독한 권위주의에 사로잡힌 인물이다. 그는 자기 권위에 거역하는 인간은 용서하지 않으며, 서슴치 않고 즉석에서 사형을 집행한다. 반 보크트는 히틀러나 스탈린 등으로부터 소장의 인간상을 만들어냈다. 소장의 비인도적인 행위를 통해서 그는 이렇게 반문한다. "이런 인간 유형의 동기는 도대체 무엇인가? 자기와 생각이 다른 인간을 부정직하거나 나쁜 사람이라고 단정하는데, 그러한 단정은 도대체 어디에 근거하는가? 그들은 마음속 깊이 자기는 한 치도 잘못이 없는 신이라고 정말 믿고 있는 것일까? 그렇다면 자신을 율리우스 카이사르라고 믿고 있는 사나이처럼, 그들은 어떤 의미에서는 미치광이가 아닐까?"

반 보크트는, 확신인간은 이상주의자라고 지적한다. 자신의 독자적 정신세계에 살면서, 그것에 경합하는 현실의 여러 측면을 무시하려고 버둥거린다. 맹신주의자들에 의한 역사왜곡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영광스러운 자화상에 맞추어 현실을 얼마든지 조정할 수 있다. 남성우월주의자의 독자적인 정신세계에서는 여성은 자기를 참을성 있게 기다려주는 바람직하고 충실한 생물에 불과하다.

반 보크트는 확신인간에 대해 다음과 같은 특징도 발견하였다. 나사못이 일그러지면, 다시 말해 아내나 자기에게 딸려 있는 인간이 그를 버리면 순식간에 낙담해버릴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이것은 여간 흥미로운 관찰이 아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면 그는 완전 기진맥진하여 앞으로 행실을 고치겠다고 약속한다. 그런데 상황이 원상회복이 안 되면 알코올 중독자나 마약 상습범이 된다. 최악의경우, 자살에 이른다.

그런데 확신인간이 실패로 끝나지 않을 경우, 상황은 어떻게 될까? 그의 특이성이 세상에서 인정을 받은 경우이다. 이상한 이야기지만, 그래도 상황은 마찬가지이다. 그의 문제는 자기감정을 억제하지 못하는 것과 뿌리 깊은 열등감이다. 따라서 외적으로 성공하더라도 그것은 마음속의 문제의 근원까지는 도달하지 못한다.

반 보크트는 확신인간의 성격상 특징은 '어떤 특정 분야에서 결코 타인에게 통제되지 않겠다는 의사결정' 이라고 말한다. 이것은 아주 본질적인 관찰이다. 인간은 누구나 현실 사회에서, 특히 다른 사람과 대응할 때 자제심을 배울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들은 자제심을 잃고 미친 사람처럼 행동한 후에도 전혀 반성하지 않는다. 확신인간에게는 분노와 같은 격렬한 감정의 폭발이 이 '당연'하다는 감각을 강화한다. 그래서 이들은 분노를 다 쏟아놓을 때까지 거기서 빠져나올 수가 없다.

감정이 '당연'하다는 감각을 강화하도록 방치하는 경향, 이것이 폭력심리의 기본이며 범죄의 기본이다. 이 메커니즘을 이해하지 못하면 인간의 잔혹성도 이해할 수 없다. 가령 아기가 울음을 그치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자기 아이를 구타하여 죽게 한 어머니를 보통 사람은 이해하지 못한다. 그러나 이런 일은 매년 수천 건씩 발생하고 있다. 불쾌한 것에 분노를 느끼는 과정에서, 철없는 아이는 얻어맞아 마땅한 단지 악을 쓰는 악마로 변신한다.

{중략}

확신인간의 사례를 연구해보면, 한 가지 점이 명확하게 드러난다. 그들의 폭력성은 결코 불가피한 상황에서 일어난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그들의 행동은 정성들여 계획되었고 결의와 함꼐 실행에 옮겨진다. 확신인간은 그 행동이 자기의 관심에 합치하고 자기의 목적달성에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한 끝에 그것을 실행에 옮긴다.

이것으로 확신인간의 문제는 지배력이 높은 인간의 문제라는 명제와 곧 연결됨을 알 수 있다. 지배성향은 생물학이나 동물학의 큰 테마이다. 왜냐하면 인간을 포함한 동물 중에 지배성향을 같춘 개체의 비율은 놀라울 정도로 일정하기 때문이다. 작가 버나드 쇼가 어느날 탐험가 H.M. 스탠리(Stanley, 1841 ~ 1904)에게 이렇게 물었다. "당신이 탐험 도중에 병에 걸렸다면 지휘를 맡길 수 있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되겠습니까?" 스탠리는 즉석에서 대답한다. "20명 중에 한 사람 꼴." "그것은 정확한 숫자입니까, 아니면 그저 추산인가요?" "정확합니다." 한국전쟁 당시에 중국군은 다음과 같은 재미있는 발견을 하였다. 미군 포로 중에 '지배적인 5퍼센트'를 전원 다른 수용소에 격리하였다. 그랬더니 나머지 95퍼센트는 도망칠 궁리를 완전히 포기했다고 한다.

5퍼센트는 사회 전체적으로는 대단한 숫자이다. 인구 5천만의 국가에서라면 250만이 지배적이라는 뜻이다. 하지만 사회에는 250만 명의 지도자를 섬길 여지는 없다. 이것은 어쩔 수 없이 다음과 같은 사실을 의미한다. 지배하는 5퍼센트 가운데 압도적인 퍼센티지는 자기의 우월성을 조금도 발휘하지 못한다. 그들은 지배성향이 없는 다른 인간과 똑같은 인생을 보내게 된다.

계급구조가 명확한 사회 같으면 이것은 그다지 중요한 문제가 되지 않는다. 지배성향을 갖춘 농부는 마을의 대장간 또는 교회 합창단의 리더가 되면 된다. 그는 장원의 영주가 되려고 생각지는 않는다. 장원의 영주가 자기보다 훨씬 지배성향이 낮은 인물이라도 그는 별로 억울해하지 않는다. 그러나 현대의 사회는 어떤가? 여기서는 노동자 계급의 자식이라도 팝 세계의 우상이 될 수 있다. 또한, 이른바 지도자는 연일 텔레비전 화면에 등장한다. 이 점에서 상황은 계급사회에 비해 훨씬 동요에 차 있다. 지배하는 5퍼센트에 속하는 '평균적'인간은 자기에게 부자가 될 수 없는 이유는 전혀 없다고 생각한다. 그는 자기가 그저 그런 인간이란 것에 분노와 욕구불만을 느낀다. 그는 타인을 팔꿈치로 밀치고서라도 앞서려는 비정상적인 수단을 강구하기 시작한다. 분명 이것이 오늘날의 사회의 범죄와 폭력 수준 상승에 대해 꽤 많은 부분을 설명해준다.

지배성향이 강한 사람들의 대부분이 확신인간으로 격상되는 것도 사실이다. {중략}

한편 재능이 없는 아웃사이더의 주된 문제는 세상이 자기를 불공평하게 취급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점에 있다. 불공평에 대한 인간의 통상적인 반응은 자기연민이다. 자기연민과 불공평하다는 피해의식이 겹칠 때 그는 상처받기 쉽고 불안정해진다. 이런 사람들을 관찰해보면 최대의 적은 그 자신이라는 것을 곧 알 수 있다. 그들의 기분은 공격성향과 불쾌감 사이를 오락가락한다. 이것과 마주치면 그들을 도우려는 사람들도 자연히 그 손이 움츠러든다. 그들이 어느정도 매력과 지성을 갖추고 있다면, 사람들의 구제의 손길을 잡는 데 성공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언젠가는 분노와 자기연민이 밖으로 표출되게 마련이다. 이것은 불신과 거절을 초래한다.

프롬은 이렇게 자문하였다. "어찌하여 인간은 동물 중 유일하게 서로 살육을 일삼고 있을까?" 답은 종의 유전에 있는 것이 아니다. 가설로서의 '죽음과 파괴를 향한 소망'에 있는 것도 아니다. 그것은 자기를 주장하고 싶은 인간의 욕망에 있다. 우월한 인간이고 싶은 인간의 소망에 있다.

이상이 범죄로 나아가는 폭력인간의 기본양상일 것이다. 출발점은 '세상'이 자기를 불공평하게 취급한다는 생각에 있다. 이 불공평을 바로잡기 위해 그는 지름길을 통하여 필요한 것을 손에 넣는다. 결과는 불을 보듯 훤하다. 당연히 법률에 저촉되고 사회의 권위와 충돌한다. 형무소에 갇히면서 더욱 억울함이 쌓이고 보다 손쉬운 지름길을 궁리한다.

{후략}

역시 책을 읽는다는 건... 수학문제 풀다말고 해설을 보는 것과 같은 느낌. 그래서 난 책을 읽는 걸 '고상한 것'이라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대신 아쥬 '얍삽한 것'이라고만... 쿠쿠쿠... 동감하는 사람 있을까나? ^^

흐르으이님을 위한 포스팅입니다. ^^;
몸이 안좋으시다기에... 보면 몸이 좋아지는 그림이라고 해서 한장 걸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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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좋아지는 그림


후후... 얼른 나으시길... ^^;

이제 신나로 교수님의 명쾌한 강의가 이어집니다.
다음의 그림은 05년도 PSAT에 언어논리영역에 출제되었던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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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dlock (교착상태) 해소 조건 연결에 대한 문제



문제의 정답을 논하기에 앞서
우리들의 가슴 속 깊이 다가오는 이 절체절명 퀄리티의 그림은.. {중략}.

아... 장난은 생략하기로 하고 ^^;

일단 조건 A를 적용하시면, 위의 그림은 아래와 같이 됩니다.

주) 조건 A : '식사를 위해서는 반드시 나이프를 포크보다 먼저 집되, 자기 오른쪽에 있는 도구를 먼저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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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나이프를 먼저 집어야 하기 때문에 포크를 쥘 수 없다.


그리고 잉여 포크를 나이프에 대한 배타적 점유권을 쥐고 있는 두 사람이 잡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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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조건 성립!


근데, 문제는 다 먹은 두 사람이
먹지않은 C, D를 위해 A와 B자리에 사용한 나이프를 세팅해 주어야 할 것인데...

지문 내용 중에는 "한 번 집은 도구는 사용한 후 원래 위치에 내려놓는다"가 있기에,
아직 식사하지 못한 C와 D 입장에서 보면 나이프는 항상 자신의 왼쪽에 위치하게 되죠.

(따지고보면 왼쪽에 있는 도구라 해서 집는 것을 제한하는 내용은 아닙니다만...)
흐르으이님은 여기까지의 상황까지 깊게 염두에 두시고 푸셔서 이해가 안되셨던 건 아닌지...?

원하시는 부분을 제대로 짚었는지 궁금하군요. (아니라면 다시 논의를~)


* 추가논의 ^^

물론 해석의 여지는 남아있지만...
'나이프를 포크보다 먼저 집는다'는 조건만 있었을 때 생기는 아래와 같은 교착상태를 피하기위한
부가조건으로 '오른쪽에 있는 도구를 먼저집는다.'를 제시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어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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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아보니...
문제이의제기는 은근히 많은데 작년과 같은 경우는 모두 기각되었다는 ^^;

안녕하세요오~
이번 PSAT에서 수석을 차지할 나로입니다! ^^ ☜ 악플을 노려봤지만, 역시... 네티즌들은 알고 있었다...
이번 PSAT에서 수석을 차지할 나로입니다! ^^ ☜ 악플보다는 무플이 더 무섭다는 것을... ^o^

유입경로를 보니 간간히 제 글에 낚이시는 분들이 있어서
PSAT 예정 시험시간표를 올려드립니다. 2007년 기준으로 작성했는데 맞을거예요.

시험일자

구 분

시 험 시 간

시험과목

비고

2008.2.23(토)
입 실
09:20 까지
-
-
과목당 40문항
제 1 교시
10:00 ~ 11:20
80분
언어논리영역
중 식
11:20 ~ 12:50
90분
-
제 2 교시
13:20 ~ 14:40
80분
자료해석영역
휴 식
14:40 ~ 15:40
60분
-
제 3 교시
15:40 ~ 17:00
80분
상황판단영역

* 아래는 정확하지는 않지만 "바라만 봐도 웃게 됩니다."라는 짤방으로 유명한 사진입니다...
* 다들 본실력의 120% 이상을 발휘하셔서 시험보고 난 후 이렇게 웃음짓길 바라겠습니다. 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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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mi Nam (3 May, 19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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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ul David Alinsky(January 30, 1909, Chicago, Illinois - June 12, 1972, Carmel, California)


공부 중에 창의성의 가치와 분위기 장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적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효과적인 공략법의 마련을 촉구하는 글로(모의고사 해설에 따르면... ^^;)
솔 알린스키가 주장한 10가지 전술에 대한 글이 있어서 함께 하고자 합니다... ^^

히피 선동가이자 미국 최대 노동 조합의 창립자인 솔 알린스키는 한때는 고고학을 전공하던 학생이었고, 알 카포네 밑에서 갱 노릇을 하기도 했던 다채로운 이력을 가진 사람이다. 그가 1970년에 어떤 지침서 한 권을 출판했는데, 그 책에는 생존 경쟁에서 살아 남는 데 필요한 열 가지 전술 법칙이 다음과 같이 기술되어 있다.

(Saul Alinsky는 힐러리 여사와 오바마 씨의 정치입문전 스승이기도 했다는군요...)

① 힘이란 당신이 지닌 것이 아니라, 당신이 지니고 있다고 주위 사람들이 믿고 있는 것이다.
② 당신의 적이 자기 경험을 발휘할 수 있는 싸움터를 벗어나, 적이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는 새로운 전장을 창안하라.
③ 적의 무기로 적을 쳐부수고, 적의 전술 지침에 나오는 요소들을 이용하여 적을 공격하라.
④ 말로 대적할 때는 익살이 가장 효율적인 무기다. 상대를 우스꽝스럽게 만들거나, 더 나아가서 상대방 혼자 우스꽝스런 짓을 하도록 이끌수 있으면, 상대가 당신에게 다시 도전하기는 어려워진다.
⑤ 어떤 전술을 상투적으로 사용해서는 안된다. 특히 잘 통하는 전술일수록 자주 사용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어떤 전술을 반복 사용해서 그 효과와 한계를 알게 되었으면, 하다못해 정반대의 전술을 채택해서라도 그것을 계속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⑥ 적이 수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해야 한다. 적으로 하여금 마음놓고 휴식을 취하면서 전력을 재정비하겠다는 생각을 갖게 해서는 안 된다. 시의 적절한 외적 요소들을 모두 사용하여 적에게 계속 압박을 가하여야 한다.
⑦ 실행에 옮길 수 없으면, 허세를 부리지 말아야 한다. 허장성세는 적에 대한 억제력을 모두 상실하게 만든다.
⑧ 겉으로 보이는 단점은 가장 훌륭한 장점이 될 수 있다. 자기의 특성 하나하나를 약점이 아니라 강점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⑨ 목표를 하나로 집중시켜야 하고 전투중에는 그것을 바꾸지 말아야 한다. 목표는 가능한 한 가장 작고, 가장 뚜렷하고, 가장 상징적이어야 한다.
⑩ 승리를 거두었을 때는 그 승리를 자기 것으로 받아들이고 승자의 몫을 차지할 수있어야 한다. 새로 선출된 지도자는 낡은 정책을 대체할 새로운 정책을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권력을 장악한 것은 아무 소용이 없다.
 
* 출처 : 에드몽 웰즈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 사전" 제 3 권 중


근데... 헉...
점수가 갑자기 안나오고 있다... 왜지?!?! -ㅁ-^
경쟁률 78.8 대 1의 압박때문은 아닌데... 허어어억...

* 솔 알린스키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이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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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도착한 문제지.
이건 서점에 진열도 안 되어있어 살 수 밖에 없었다.

무슨 책이 왔나 보던 동생 曰 "보기만 해도 짜증나..." ㅋㅋ...

근데... 으아... 문제집이 왜 이렇게 비싸냐...
돈이 있어야 공부할 수 있는 세상. 바뀌어야 한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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