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지를 파싱하는 중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가 나오는 경우

  1. "알 수없는 소스에서 앱 설치 허용"사용
  2. Android 전화에서 USB 디버깅 켜기
  3. 파일을 다시 다운받아서 설치
  4. apk editor로 수정

APK Editor 실행 -> Select APK file -> search -> 설치할 APK 파일 선택 -> Common Edit -> Install Location은 Internal Only, Target SDK Version을 28로 설정 -> save -> 바로 install 하거나 내파일 실행하시고 ApkEditor 폴더에 tmp 폴더 들어가시면 작업하신 APK 파일 찾아서 실행


출처 : https://www.pg-story.com/bbs/board.php?bo_table=list_notice&wr_id=2

 

스트리트 파이터2 가일 버그, 그림자 잡기, 그림자 던지기

 

오늘 정~말 나오기 싫더라. 왜 멀티부스트를 12mm로 주문했을까나... ㅠ

 

선인상가 22동 1층의 모습... 아 이 느낌 뭘까나...

7층 사무실 안의 모습. 여기서 한 5분 이상 기다린듯... 사진으로 보니 이게 사무실인가 싶다...

남산타워를 보며 찰칵!

용산 고가를 505번 버스를 타면서... 숙대찍고 집으로 왔지요 ^_^

 

 

한 때는 이 길도 참 마니 걸어다녔는데...

골목 사이로 보이는 저 뒷 배경을 생각하며 찰칵...

없어진지 오래지만... 여기 오락실 등 이젠 없더라. 아무것도! ;D

인터파크 후기 올리려고 찍은 사진... ㅋ

 

 

 

오보타카 하루코(小保方晴子)

 

STAP이 어떻게 판명되든지간에...

일단, 나도 이렇게 살고 싶다는 뭔가 지표를 다시 한번 주기도 한 인물? ㅋㅋ

 

 

 

 

 

후지이 미나 ㅋ

음... 이 사진 외의 것들은 뭔가... 음... 사진빨이었다는 느낌은 들지만...

저런 마스크 넘 맘에 든다. ^^

 

우와~ 무지 걷던 기억난다. 되게 오래전 같네... ㅋ

신장투석... 이야... 돈 벌자! >_<

학교 느낌이 좋았어. 언덕 위에 있어서 뭔가 있어보여.

다시 한 번...

나도 실업계가서 취업이나 해서 돈을 모았을 걸 그랬나...

이쪽은 공기가 무지 탁했어. 안좋아... ㅡ_ㅡ

이마트와 삼성의 조화...

한가해보인다 ^_^

 

 

지평선이 보이는 느낌.

 

 

 

 

 

 

 

 

 

 

저 끝은 무슨 공원이었다우. 실제보다 훨 멀게 찍히네...

 

 

이 집 너무 좋아보이더라. 돌봐... 기똥차지?

 

 

 

 

 

 

 

동인천역 -> 인하대병원 쪽 우체국 -> 주안역

간만에 무지 오래 걸었다 그치? ㅋㅋ

 

 

하하하... 저기 이병 표정보니까

생각나는 게 있어서 적어본다.

 

바로, 자대에서의 내 첫 휴가? 하하하...

 

휴가 나가기 전에 어디에서 뭘하고 있었는지...

기억에 선하다. 아직도 그 부대는 건재할련지 궁금하기도 하고...

 

진짜 내가 저 이병 시절에는...

세수도 눈치보면서 했었는데...

 

건너 내무실의 차두익 (이야... 이름도 가물해지네? 맞나? ^^) 이던가?

녀석이 일조점호 하기 전에 내 옆에 와서 내 손을 잡고 앉았다가

뛰어내려가서 제일 첫번째로 줄을 서는 것으로

매일의 일과를 시작하던...

 

(지금 생각해보니... 나와 6개월 정도 짬밥 차이나던 그녀석 행색도 매우 초라했구나.)

 

위 프로그램에서 조교한테 똘끼를 부렸고,

알고보니 장교 신분이라 화제가 되었던 장아론.

그때의 내 성격은... 한마디로 걔와 같았다. 프라이드도 무지 높고...

 

뭐, 차이가 있다면... 걔는 장교신분이고 나는 말단 병사. 으하하 ^^;

 

어쨌거나 난 씩씩하게 군생활을 잘 했고...

예나 지금이나 꼼꼼한 성격탓에

 

 

 

 

 

 

 

 

 

 

 

간만에 걸어서 남산에 올랐다. ^_^

몇년 전까지만 해도 빨빨거리면서 혼자서 여기저기 잘 다녔는데...

 

뭐, 이미지 트레이닝을 너무 잘해서인지 몰라도...

사진만 봐도 다녀온 것 같아서 시간이 아깝기도 하고...

어느새부턴가 혼자서 못다니겠더라구? ㅋ

(돌아다닐만한 사람이 없다는 것도 한 몫 ... 이 아니라 사실 이게 이유였구나!)

 

여튼... 케이블카 타자고타자고 하는 거...

언덕에 가깝다, 케이블카 타면 대기시간에 비해 허무할 정도로 금방 내린다... 는 이유로 설득하여...

걸어 올라갔는데... 중간에 몇번이나 쉬었다 갈만큼... 그렇게 체력이 약했다... (이녀석... ㅋ)

 

캐나다에서 엄마가 산에 오르다 후송된 적이 있었다는 얘기까지 들으니...

집안 내력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이녀석도 그러는거 아닌가 덜컥 겁이 나기도 했지만...

 

고집이 있어서 그런지...

중간에 이제 그만 내려가자는 만류에 더 오기를 부리는 거? ㅋ

 

내가 아니었으면, 남산에 걸어서 올라갔을 거 생각도 못했을 거라는...

예전 어떤 아이의 편지가 떠올랐다.

 

뭐, 애상에 젖어서 떠오른 건 아니고 ㅋ

그땐 그 의미를 전혀 몰랐는데... 이 거 여자한테는 정말 힘든건가 보네... 싶은 거... 그런거지 뭐.

걷는 거 좋아하고 항상 플랫만 신는다던 태경이도 사당 조금 걸으니 버거워하는 눈치여서 허탈해했던 기억이...

(너 영국, 일본 여행은 어떻게 다녔니? ㅋ)

 

암튼... 올라가서는 몸이 안 좋게 된 이유도 듣고...

그렇게 내려왔다. 정말 오래간만에 영화도 보고...

기대 전혀 안하고... 시간이 마침 맞아떨어져서 보게 된 영화 스파이...

그렇게나 재밌을 수 없었다. ㅋㅋㅋ

장내에서 여기저기 웃음이 여러번 쏟아지는 영화 참 드문데... ㅋ

 

딱 울엄마 취향인 것 같아서 오는 길에 평점도 확인해보고 (엇? 전문가평은 완전 짜네...)

담날에는 없는 돈 들여 예매권 구입하기도 하고... ^_^

 

 

 

Chrome, Chromeplus, Chrome Beta, Chrome Dev 등등...

 

그중에서도 써 볼만한 건...

ActiveX를 지원하는 Chrome Coolnovo

GPU 가속을 이용하는 Chrome Canary Build

 

http://portableappz.blogspot.com/ 에서 만나보도록 하자.

예전에

정말정말 마음에 들어했던... 핸드폰 롤리팝!

거기엔 두 곡이 들어있었는데... 하나는 요조의 허니허니 베이비, 또하나는 타루의 비행소녀 야간 비행이었다.

 

저 멀리 사라져간 내 꿈들 중에
아무도 모르게 지하 동굴 속에 숨겨 두었었던 것
 
이젠 희미하게 되살아나네
저 언덕 위에서 힘껏 뛰었던 기억이
 
동네 어귀 날 반겨준 나무 하나 꽃들도
더 이상 그 자리엔 없어

아무래도 난 좋아 아직은 알 수가 없어
내 맘 속에 숨어버린

뒤늦게 끄집어내 먼지를 털고
새로 준비한 연료를 보충하고 생각을 해보니

주위를 둘러봐도 낯선 모습들
이 빌딩 위에서 힘껏 뛰어보는거야

동네 어귀 날 반겨준 나무 하나
꽃들도 더 이상 그 자리엔 없어

아무래도 난 좋아 아직은 알 수가 없어
내 맘 속에 숨어버린

아무리 불러보아도 아무도 대답하지 않는 건
모두가 떠나버린 걸까

가사집을 보고서야 가사를 알았다. (특히 저기 동네어귀 부분은 메아리... 정도로 알고 있었다.)

 

그래서 간만에 생각나서 재생하려고하니...

개통할 때 유심이 아니라서 DRM 해제가 되지 않아 들을 수가 없었던... ㅡ_ㅡ;;;

그렇다고 찾자니... 홍선경 씨의 '폭풍의 언덕'만 잔뜩 검색... ;;;

유료로 결제하려고 cymusic에 들렀지만 역시 검색조차 안된다. (저작권 협의가 안된 곡입니다 라는 멘트조차 없다!!)

 

사실 여기에 DRM을 해제한 MP3째 올리려 했는데...

그 전에 해당 곡의 가수인 타루님에게 물으니... 다음과 같은 답변을 받았다...

 

(예리하다면 질문부터가 틀렸다는 걸 알 수 있다... 야간비행은 마골피 씨의 곡이고 ㅡㅡ;;; 저 타루님 또한 제목이 틀렸음을 알고 저리 답을 하셨을지... 꿀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들어 제대로 답하신 건지는 알 수 없다.)

 

여튼 글이 길어졌는데, 각설하고...

 

해당 곡은 다음에서 타루 야간 비행이라 검색하면 나오는 첫번째 글에서 들을 수 있다.

 

(주로 구글과 네이버에서 검색하는데... 발견이 되지 않아 혹시나 하고 다음에서 검색했더니 첫번째로 나오는... 아마 여기 들른 사람들도 다 그러한 부류리라 ㅡ_ㅡ;;;)

(본인이 해당 블로그 링크를 직접 걸지 않은 건... 용이한 링크 게재도 해당 게시물의 업로드와 같은 것으로 볼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있기 때문이다. 물론 해당판결은 음란물 관련한 것이었지만...)

 

그렇다고 저작권에 대해 lgmobile.co.kr에 묻자니... 법무팀을 통하지 않는 이상 뻔한 답을 들을게 분명하기에... (엄밀히 따지면 별스럽지 않을 것 같긴한데... 그래도 법을 알다보니 간과할 수 없는 건 사실이다. 안다는 건 겁쟁이가 되어가는 것과 같다고 말하지 말아줘.)

고객센터에 전화해야하는데...

내 돈이 너무 아깝다~ 싶으면... 아래의 전화번호를 이용하자.

 

SKT 080-011-6000

 

LG 080-019-7000


KT 080-080-1618, 080-258-0016

 

전자제품 콜센터는 24시간 콜을 받고 있다.

다만, 정규업무시간이외로 넘어가면,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상담사가 아닌 알바처럼 쓰는 대체인력(도급)이 해당 시간을 메꾸고 있다. (이건 몰랐지?)

 

G제품에 대해 불만이 있을땐, 일반 서비스상담실 전화번호가 아닌 080-023-7777로 하는 것이 좋다. (클레임을 담당하는 부서에서 받으며... 단, 평일 09시에서 18시까지만 가능하다. 왜 이렇게 잘 아냐고... 나 혹시 진상 아니냐고 의심하진 말아줘.)

 

 

고려대에 있으면...

KoreaUniv AP라는 와이파이가 잡힌다.

근데, (당연히 그렇겠지만) 암호가 걸려있다. 대체 암호가 어떻게 되는걸까?

 

여기 윈도우 사용자를 위한 메뉴얼을 첨부한다.

 고려대학교 AP 메뉴얼.pdf

 

 

이런 화면... (모든 화면을 캡쳐 나열하기엔... 나의 시간은 소중하다.)

 

윈도우 XP부터 윈도우8에 이르기까지 각기 설정방법을 상세히 기술하고 있으니...

이를 참조하면 와이파이를 쓸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엄청나게 느리며... 하나스퀘어에 있는 스터디룸에선 극악이다...)

 

아참~! 마지막으로...

학교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요구하고 있으니 고대와 연이 없는 사람은 그만두자.

(왜 이제 얘기하는건데?)

피쳐폰의 비밀번호를 잃어버렸을 때...

0부터 9999까지 확인해 볼 여력이 없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아래의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된다. ^^

 

 

삼성 애니콜용 : Anycall.exe

 

LG 싸이언용 :lgcyon.exe

 

팬택&큐리텔 스카이용 :sky.exe

 

다만, 위의 프로그램을 실행할 때는...

USB 연결이 컴퓨터에서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 상태여야 한다.

 

그리고, LG의 경우에는 홈페이지에 등록한 피쳐폰에 한해...

온라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실 엄청나게 번거롭다. 회원가입과 SN등록을 요하고... 확인시 SN을 한 번 더 요구하기에... 성격이 불같이 급한 사람은... 더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링크는 http://www.lgmobile.co.kr/lgmobile/front/download/retrievePatternlockMain.dev

 

링크에 가보면...

아래 그림처럼 친절하게 단계별로 설명해 놓고 있다.

(제발 이런 그림 안 보고 콜센터에 전화하지 마라. 그들도 똑같은 화면 본단다.)

옵티머스 뷰 모델은 시리얼 찾기가 그렇게 힘들다지? (핀셋으로 집어내야 하는... 역시 승리의 LG)

 

 

스마트폰 중독으로 인해

피쳐폰으로 회귀하는 수요도 꾸준한 것 같다.

 

LG는 싸이언이란 이름을 갖다 버리면서 바꾸면서,

기존 홈페이지마저 lgmobile.co.kr 로 바꿔놓았는데...

아직까지 사후지원은 되고 있다. (폰트도 지원한다지만, 폰트는 제대로 서비스가 안되는듯)

 

아래는 링크와 홈페이지 화면

http://www.clubcyon.com/pages2/web_down/download_main.jsp

 

페이지 상단의 서비스 종료 안내는, 기타 다른 서비스의 종료이니 낚이지 말자.

 

휴대폰에 대해...

특히, 휴대폰 개통과 약정에 관한 정보에 대해

심도있게 다루는 커뮤니티 사이트 중의 하나가 뽐뿌(http://www.ppomppu.co.kr)

 

이곳에서는 공공연하게 이루어지지만,

반대로 언급되면 절대 안되는 것이 하나 있으니 바로 그것은 '폰테크'라는 것이다.

 

멋모르고 폰테크 (혹은 ㅍㅌㅋ)를 언급하면... 관리자에게 제지를 당하거나,

함께 활동하는 (폰테커로 매도당하기 싫은) 유저들에 의해 집중 포화를 받게 되는데...

과연 폰테크라는 게 무엇이기에?

 

어떤 분께서 잘 짚어주셨기에 옮겨본다.

(참고로 그 분은 이 글을 쓰고 집중포화를 맞은후 탈퇴를 했다.)

 

- 재판매를 목적으로 실사용회선 외 추가회선 이용하여 여러대 구입. (가족 명의도 이용)


- 의무기간 동안의 유지비 (요금, 잔여할부금, 위약금)와 중고시세를 비교하여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면 시작.


- 의무기간(보통 3개월)동안 의무통화 외에는 박스에서 꺼내지 않음. 가끔 먼지가 쌓이지 않게 관리해주기도함.


- 의무기간이 끝나면 미리 계획한 다른기기로 번호이동하면서(새로운 테크 시작) 공기기를 만듦. 사용흔적 없는 가개통이라 새상품과 큰차이없음.


- 중고나라나 세티즌 뽐장터 등에서 가개통공기기를 판매함. (비인기상품이라도 수출업자들이 좋은가격으로 매입해줌.)


- 가끔 대란때는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음. (ex. 갤럭시S3가 17만원에 풀렸을 때는 대당 20만원 이상 이익.) 가뭄때(좋은 조건의 개통약정이 없는 시기)도 간신히 유지비정도는 건지면서 회선을 유지할 수 있음.


- 회선을 유지하면서 부수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음. (멤버쉽포인트, 각종이벤트 참여 등)


옹호입장 :

주식투자와 마찬가지로 일종의 개인적인 취미이자 놀이다.
판매자들의 미판매 재고를 대량으로 처리해줄 수 있다.
휴대폰 중고거래 시장에서 많은 공급으로 적정시세를 유지해 줄 수 있다.
조건만 잘지켜서 한다면 오히려 거래시장 활성화에 도움을 준다.

 

비판입장 :

수익을 극대화하기위해 판매자와의 약속을 안지키는 경우가 있다.
그렇게 되면 판매자들은 대손률을 높게측정해 처음부터 가격을 높게 책정한다.
이로써 다른 선량한 구매자도 피해를 볼 수 있다.
많은회선을 한꺼번에 움직이므로 다른구매자들의 싸게 구매할 기회를 침해한다.

 

 

작성자 : yong7239 님

 

그리고 윗글에 다음과 같이 반박하는 보다 진취적인(?) 분도 있다.

(그래 대놓고 말해주는 이런 걸 원했어)

 

- 의무기간(보통 3개월)동안 의무통화 외에는 박스에서 꺼내지 않음. 가끔 먼지가 쌓이지 않게 관리해주기도함.

 

=>  잘못 알고 있네요. 아예 박스를 안뜯죠.
의무통화 왜 함?ㅋ 개통한 것만으로도 30씩 버는데ㅋ
정 해주고 싶으면 다른 폰에 꽂아놓고 해주던지ㅋ

 

그리고 방통위에서 신규/번이/명변하고 나서

3개월동안은 번호이동제한기간 이라고 해서 최소 3개월은 쓰도록 했는데
예외적으로 중립기관에 "직접" 신청하면 3개월이 지나지 않아도 또 다시 번이가 가능하네요.


http://ktoa.or.kr/

가서 참여광장 > 사이버민원센터 > 이동전화번호이동
게시판에서 양식 다운받아서 팩스나 이메일로 보내면 끗
작성법도 나와있으니 하기도 쉽네요.


번호이동제한을 풀지 않으면 에러코드가 뜨죠.
신규 BF1028, 번이 BF1010, 명변 BF1029

 

- 의무기간이 끝나면 미리 계획한 다른기기로 번호이동하면서(새로운 테크 시작) 공기기를 만듦. 사용흔적 없는 가개통이라 새상품과 큰차이없음.

 

=> 의무기간 끝나기 전에 유심기변으로 팔아치웁니다.(KT의 경우)
SK의 경우에는 의무기간 전에 팔면 구매자가 손해죠. 전산기변이라는 제도 때문에.

 

- 수익을 극대화하기위해 판매자와의 약속을 안지키는 경우가 있다.

 

=> 개통하는 것만으로도 30씩 법니다 약속 지켜주면 보너스로 통신사에서 더 받죠.

그거 더 받을려고 지키라고 공갈협박을 하죠.

그리고 자사기변하면 개철할때 복잡해지니까 하지말라고 하는거지..

실사용 할거면 상관없죠.
의무통화도 안할까봐 유심기변 하지 말라고 하는 이유도 있는거고
솔까말 돈만 꼬박꼬박 내주면 되는거 아뇨?

 

실제로 저렇게 하는 사람은

판매자의 상냥한 인사를 듣는 것 같긴하다...

 

욕하는 건 좋은데... 꼼수 까발리면... 따라쟁이들 마니 생기지 않을까? (혹자의 견해에 따르면 미개봉으로 팔려다가 14일내에 안팔려서 의무통화후 팔아버리려고 한 것 같다나?) 그전에 이 게시물이 위험한거 아니냐고?

 

현재는 위약3 라는 제도가 시행중이기에

예전과 같은 이익을 누리기는 어려운 듯 보이지만, 여전히 폰테크는 진행중인듯...

(폰 암만 좋은 가격에 팔아봐야 푼돈밖에 더 되겠니... 하긴, 재테크 입문으로 맛보는 건 괜찮겠지.)

 

보다 자세한 정보는...

http://www.ppomppu.co.kr/zboard/zboard.php?id=phone

おめでとう

축하합니다~ 축하합니다앗~


45일 만에 방문객수가 30,000을 돌파하다니 너무너무 대단하셔요! 이번에는 실사가 아닌 미소녀로 꾸며보았습니다. 마음에 드실는지 ^^; 고등학교가면 예쁜 여자 친구랑 즐겁게 보내시라는 의미랍니다. ^ㅠ^ 싱긋~

10,000힛을 달성한지도 어언 3일.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SEIKI님께서 축전을 보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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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IKI님이 주신 축전 ^^*


헤헤헤... 감사합니다. SEIKI님. 요즘 그렇잖아두 온라인상에 충돌이 일어나는 걸 보고 약간 마음이 좋지 않은 상태였는데... 이런 상큼한 그림을 보니 고교시절 생각도 나고 마음도 싹~ 풀어지는군요. 고마워요!

(근데... 설마 이거 야한 그림으로 생각하시고 주신거예요...? ^^ 히히)

그리구, 이건... SimpleLife님께서 주신 축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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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SimpleLife님 ^ㅁ^ 이제 개강이라 바쁘실텐데 이런걸... ㅠ_ㅠ 흑흑흑! 앞으로도 열심히 할게요. ^^

근데... 스펠링이... (아니 뭡니까! ㅋㅋ) 가장많이 혼동되는 말 중 하나인 Congratulations! 히히~ 근데, 성의를 봐서 제가 이 글은 하얗게 가려두겠습니다. (SimpleLife님이 보실 수 있을까요? ^^) 보면 봤다고 알려주기입니다~ 호호호!
후훗! 오늘은 경마공원에 다녀와서 그 얘기를 조금 써볼까 합니다. 지난 번에 소개해드렸던대로(참조) 오늘이 강습 첫 날이었거든요~ 교관님도 은근히 유머가 있으셔서 참 좋았고 (제가 서약서에 싸인 날리는 모습에 찬사(?!)도 보내시더군요) 경쟁율도 꽤 되는 줄 알았는데 참여한 27명의 수강생 중 절반 이상이 한번에 당첨된 것으로 미루어 '오전반'은 신청만 하면 반 이상은 수강이 가능한 것 같더군요. 물론, 평일 오전에 시간이 나기가 그리 쉽진 않겠지만요.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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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대로 말의 사진을 ... 너무너무 좋아보이네요. 쿠쿠


먼저 한 시간 가량 실내 이론 교육을 받았습니다. 승마가 좋은 점이라든지, 야생에서의 말을 어떻게 길들이는가에 대한 간단한 설명, 올림픽이나 세계챔피언십 - 삼성에서 후원하는 세계적인 대회도 있답니다 - 에서의 승마경기 모습, 3대 귀족 스포츠(골프, 요트, 승마)에서 국민적인 스포츠로의 변화를 위한 KRA(Korea Racing Authority, 한국마사회)의 노력 등등... 그리고 말이 '이해는 잘 못하지만 자극에 대한 기억은 굉장히 잘한다'더군요. 그래서 적절한 체벌과 보상으로 길들인다고 합니다. (이 설명을 들을 때 왠지 우리가 있는 사회를 살아가는 것이 길들여 지는 말의 세계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시간에는 밖에 나가서 기승(起乘)을 했습니다. 9명씩 나누어 3개조를 편성해서는 3명씩 짝지어 말을 타고 한 바퀴돌기도 했는데... 너무너무 재밌었습니다. (lucky★하게도 저부터 시작! 훗훗!) 발뒷꿈치로 배를 살짝 건드리면 슬슬 걷기시작하는... 쿠쿠... 생각해보니 그렇게 덩치 큰 동물 옆에 그정도 오래있었던 적은 없었더군요. 초식동물이라 계속 입에선 뭔가 쩝쩝거리는, 눈이 엄청나게 큰 말을 실제로 보고있으니 귀엽기도 하고... 말 갈기털을 잡아뽑는 시늉을 보며 경악하기도 하고...(아~ 사진이 있어야 하는데!!! +ㅅ+)

일전에 블로그를 돌다가 승마에 대한 안 좋은 시선 - 웨스턴 부츠에 달린 톱니 모양의 쇠붙이는 장식이 아닌 말을 다루기 위해 찌르는 도구일 뿐이다, 재갈은 말의 통제기구일 뿐 승마를 인간과의 교감이라 볼 수없다 등 - 의 글을 보고 걱정을 꽤 했었는데  제가 봤던 그곳에 계신 분들은 누구보다도 말을 사랑하시는 분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야생동물에 다가가기 위한 이러한 인간의 노력에 긍정이든 부정이든 어떠한 감정라도 느낄수 있다면, 그 또한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되었구요.

마지막으로 오늘 충격받은 게 하나 있었는데, 그건 교관이신 분들을 밖에서 보고 너무너무 놀랐던 일이었죠. 남자인지 싶을 정도로 가냘픈 다리에 마른 허벅지. 알고보니 기수의 조건이 꽤 충격적입니다. 아실련지는 모르겠지만 기수응시자격에 대한 도표를 하나 넣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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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몸무게...!!!


체중이 49Kg 이하라니... 뼈가죽밖에 없어야 한단 말인데 그것도 남자가 가능할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 친구가 기수를 한다면 요즘 우스개로 '밥은 먹고 다니냐?'를 입에 올려야 하지 않나 싶은데, 혹시 이 글 보시는 남성 분들 중에 그런 분이 계신지 궁금해지는군요. 어휴...


Postscript:
SEIKI님, SimpleLife님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호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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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년 2월 27일 현재 네이버 영화순위 16위


'이형환영대법'때문에 누가 누군지 어휴~ 어지럽다 어지러워 ^^; 아마도 서양인이 봤으면 누가 누군지를 몰라 분명 이해를 못했을 법한 이 영화는 주성치 매니아들에게 있어 최고걸작으로 꼽히는 월광보합의 후속편. 뭔가 딱 한 가지를 딱 꼬집어서 얘기하기엔 좋은 점이 너무많은 영화. 90년대 유머일번지식의 개그를 하면서도 그 안에 굉장한 철학이 느껴지고... 아니 뭐 이런 영화가 다있나 싶은 생각마저 든다.

종교적 색채를 넣어서일까? 현실과 이상을 넘나들며... 졸작과 대작의 경계선을 아슬아슬타면서도 수습이 잘되고 마무리도 참 좋은... 한마디로 보고나면 왜 월광보합, 선리기연 하는 지에 대해 이견을 둘 수 없는 굉장한 작품~ ^^

사실 이 영화가 다양한 부류의 관객 모두를 포용할 수 있을만한 연출과 구조를 지닌 것은 아니라고 생각되어, 이 작품을 비추천하는 관점의 글을 찾고 싶었는데 찾을 수가 없었다.  다른 관점으로 돌려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아쉬울수가... +ㅁ+;; (주성치는 관객마저 한정시키고 있단 말인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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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그 감격의 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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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 천원의 행복 - 노트르담 드 파리 - 에 맺힌 게 많음이 절실히 드러나는... ㅋㅋ (세종문화회관을 예술의 전당으로 착각해서 쓴 걸보니... 아직 문화랑은 거리가 먼 듯하다. ^^;)


휴우~ 지난 번 당첨되었던 티스토리이벤트. 멋진 후기를 올려놓는다고 약속을 떡하니 해놓고... 이제서 올리는 저를... 관대하신 티스토리 관계자님들께서는 너그럽게 받아들여주시리라 믿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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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라디오 스타(2008년 1월 26일 ~ 3월 2일),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토월극장


ㅋㅋㅋ 다음은 저희 아버지께서 급조하신 감상문입니다. 며칠간을 졸랐는데... 드디어 오늘에서야 쓰시겠다는 말을 약속을 받아내고만 것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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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골... 뮤직컬... 어루러져... 케 ^^;


(글 내용이 무척 짧죠? 아버지께서 목사님이신지라 너무너무 바쁘셔요 ^ㅁ^;;; 케케케... 많이 이해해주세요 ^^;)


부모님께서는 바쁘시다는 이유로 그리고 저는 아들노릇을 제대로 못한 관계로(아.직.까.지.만.요 ^^;) 평소 이런 기회를 가질 수 없었는데... 티스토리 덕분에 생애 처음으로 예술의 전당에도 가보고 너무 기분 좋았습니다. 게다가 표도 제일 비싼 70,000원 짜리더군요. 어찌나 감사하던지... ^^*

표를 받을 때는 다들 오신 분들의 연령대가 제 또래인 것 같아서 혹시 안맞으시면 어떡하나 했었거든요. 게다가 저 역시 내용을 미리알고 있는게 아니기도 해서 걱정이 되긴 했었는데 너무너무 재밌다고 하셔서 ㅋㅋ 얼마나 다행스러웠는지 헤헤헤...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서 포스팅 놓치고 싶지 않았습니다. 늦었지만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티스토리 사랑해요~ ^-^ (속보인다구요?! 진짜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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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8973302191 (2007.3.10) 콜린 윌슨 지음 황종호 옮김 하서출판사 발간


2008. 2. 23 시행된 행정·외무고등고시 및 견습직원선발 제1차시험 - 언어논리영역 (1교시) 32번 문항(문제책형 '샘' 기준)에 나왔던 지문으로 시험보는 와중에도 꽤 관심이 갔던 내용이 있어서 올려 보고자 합니다.

한 공상과학소설작가의 확신인간에 대한 정의를 인용하며, 그 특징을 '어떤 특정 분야에서 결코 타인에게 통제되지 않겠다는 의사결정'이라 소개한 글입니다. 이는 에코님의 프론티어 '타자의 가치에 휘둘리지 않는 해방된 힘을 갖고 싶다'를 연상시켜 웃음이 나기도 했지요. ^^

아래의 내용은 본문 48~50여쪽에 해당하는 내용이랍니다...

{전략}

인간의 잔혹성 혹은 범죄성은 정신이상이나 집착증 같은 광기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본성이나 본능을 규제하고 뛰어넘는 인간의 의지에서 나온다. 반 보크트의 확신인간 또는 폭력인간이라는 개념은 이러한 인간의 범죄성을 이해한다는 면에서는 아주 시사하는 바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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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fred Elton van Vogt (April 26, 1912 – January 26, 2000)

1954년, 반 보크트는 '폭력인간'이라는 전쟁소설을 집필하기 시작하였다. 상황 설정은 중국의 포로 수용소. 수용소 소장은 지독한 권위주의에 사로잡힌 인물이다. 그는 자기 권위에 거역하는 인간은 용서하지 않으며, 서슴치 않고 즉석에서 사형을 집행한다. 반 보크트는 히틀러나 스탈린 등으로부터 소장의 인간상을 만들어냈다. 소장의 비인도적인 행위를 통해서 그는 이렇게 반문한다. "이런 인간 유형의 동기는 도대체 무엇인가? 자기와 생각이 다른 인간을 부정직하거나 나쁜 사람이라고 단정하는데, 그러한 단정은 도대체 어디에 근거하는가? 그들은 마음속 깊이 자기는 한 치도 잘못이 없는 신이라고 정말 믿고 있는 것일까? 그렇다면 자신을 율리우스 카이사르라고 믿고 있는 사나이처럼, 그들은 어떤 의미에서는 미치광이가 아닐까?"

반 보크트는, 확신인간은 이상주의자라고 지적한다. 자신의 독자적 정신세계에 살면서, 그것에 경합하는 현실의 여러 측면을 무시하려고 버둥거린다. 맹신주의자들에 의한 역사왜곡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영광스러운 자화상에 맞추어 현실을 얼마든지 조정할 수 있다. 남성우월주의자의 독자적인 정신세계에서는 여성은 자기를 참을성 있게 기다려주는 바람직하고 충실한 생물에 불과하다.

반 보크트는 확신인간에 대해 다음과 같은 특징도 발견하였다. 나사못이 일그러지면, 다시 말해 아내나 자기에게 딸려 있는 인간이 그를 버리면 순식간에 낙담해버릴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이것은 여간 흥미로운 관찰이 아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면 그는 완전 기진맥진하여 앞으로 행실을 고치겠다고 약속한다. 그런데 상황이 원상회복이 안 되면 알코올 중독자나 마약 상습범이 된다. 최악의경우, 자살에 이른다.

그런데 확신인간이 실패로 끝나지 않을 경우, 상황은 어떻게 될까? 그의 특이성이 세상에서 인정을 받은 경우이다. 이상한 이야기지만, 그래도 상황은 마찬가지이다. 그의 문제는 자기감정을 억제하지 못하는 것과 뿌리 깊은 열등감이다. 따라서 외적으로 성공하더라도 그것은 마음속의 문제의 근원까지는 도달하지 못한다.

반 보크트는 확신인간의 성격상 특징은 '어떤 특정 분야에서 결코 타인에게 통제되지 않겠다는 의사결정' 이라고 말한다. 이것은 아주 본질적인 관찰이다. 인간은 누구나 현실 사회에서, 특히 다른 사람과 대응할 때 자제심을 배울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들은 자제심을 잃고 미친 사람처럼 행동한 후에도 전혀 반성하지 않는다. 확신인간에게는 분노와 같은 격렬한 감정의 폭발이 이 '당연'하다는 감각을 강화한다. 그래서 이들은 분노를 다 쏟아놓을 때까지 거기서 빠져나올 수가 없다.

감정이 '당연'하다는 감각을 강화하도록 방치하는 경향, 이것이 폭력심리의 기본이며 범죄의 기본이다. 이 메커니즘을 이해하지 못하면 인간의 잔혹성도 이해할 수 없다. 가령 아기가 울음을 그치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자기 아이를 구타하여 죽게 한 어머니를 보통 사람은 이해하지 못한다. 그러나 이런 일은 매년 수천 건씩 발생하고 있다. 불쾌한 것에 분노를 느끼는 과정에서, 철없는 아이는 얻어맞아 마땅한 단지 악을 쓰는 악마로 변신한다.

{중략}

확신인간의 사례를 연구해보면, 한 가지 점이 명확하게 드러난다. 그들의 폭력성은 결코 불가피한 상황에서 일어난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그들의 행동은 정성들여 계획되었고 결의와 함꼐 실행에 옮겨진다. 확신인간은 그 행동이 자기의 관심에 합치하고 자기의 목적달성에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한 끝에 그것을 실행에 옮긴다.

이것으로 확신인간의 문제는 지배력이 높은 인간의 문제라는 명제와 곧 연결됨을 알 수 있다. 지배성향은 생물학이나 동물학의 큰 테마이다. 왜냐하면 인간을 포함한 동물 중에 지배성향을 같춘 개체의 비율은 놀라울 정도로 일정하기 때문이다. 작가 버나드 쇼가 어느날 탐험가 H.M. 스탠리(Stanley, 1841 ~ 1904)에게 이렇게 물었다. "당신이 탐험 도중에 병에 걸렸다면 지휘를 맡길 수 있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되겠습니까?" 스탠리는 즉석에서 대답한다. "20명 중에 한 사람 꼴." "그것은 정확한 숫자입니까, 아니면 그저 추산인가요?" "정확합니다." 한국전쟁 당시에 중국군은 다음과 같은 재미있는 발견을 하였다. 미군 포로 중에 '지배적인 5퍼센트'를 전원 다른 수용소에 격리하였다. 그랬더니 나머지 95퍼센트는 도망칠 궁리를 완전히 포기했다고 한다.

5퍼센트는 사회 전체적으로는 대단한 숫자이다. 인구 5천만의 국가에서라면 250만이 지배적이라는 뜻이다. 하지만 사회에는 250만 명의 지도자를 섬길 여지는 없다. 이것은 어쩔 수 없이 다음과 같은 사실을 의미한다. 지배하는 5퍼센트 가운데 압도적인 퍼센티지는 자기의 우월성을 조금도 발휘하지 못한다. 그들은 지배성향이 없는 다른 인간과 똑같은 인생을 보내게 된다.

계급구조가 명확한 사회 같으면 이것은 그다지 중요한 문제가 되지 않는다. 지배성향을 갖춘 농부는 마을의 대장간 또는 교회 합창단의 리더가 되면 된다. 그는 장원의 영주가 되려고 생각지는 않는다. 장원의 영주가 자기보다 훨씬 지배성향이 낮은 인물이라도 그는 별로 억울해하지 않는다. 그러나 현대의 사회는 어떤가? 여기서는 노동자 계급의 자식이라도 팝 세계의 우상이 될 수 있다. 또한, 이른바 지도자는 연일 텔레비전 화면에 등장한다. 이 점에서 상황은 계급사회에 비해 훨씬 동요에 차 있다. 지배하는 5퍼센트에 속하는 '평균적'인간은 자기에게 부자가 될 수 없는 이유는 전혀 없다고 생각한다. 그는 자기가 그저 그런 인간이란 것에 분노와 욕구불만을 느낀다. 그는 타인을 팔꿈치로 밀치고서라도 앞서려는 비정상적인 수단을 강구하기 시작한다. 분명 이것이 오늘날의 사회의 범죄와 폭력 수준 상승에 대해 꽤 많은 부분을 설명해준다.

지배성향이 강한 사람들의 대부분이 확신인간으로 격상되는 것도 사실이다. {중략}

한편 재능이 없는 아웃사이더의 주된 문제는 세상이 자기를 불공평하게 취급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점에 있다. 불공평에 대한 인간의 통상적인 반응은 자기연민이다. 자기연민과 불공평하다는 피해의식이 겹칠 때 그는 상처받기 쉽고 불안정해진다. 이런 사람들을 관찰해보면 최대의 적은 그 자신이라는 것을 곧 알 수 있다. 그들의 기분은 공격성향과 불쾌감 사이를 오락가락한다. 이것과 마주치면 그들을 도우려는 사람들도 자연히 그 손이 움츠러든다. 그들이 어느정도 매력과 지성을 갖추고 있다면, 사람들의 구제의 손길을 잡는 데 성공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언젠가는 분노와 자기연민이 밖으로 표출되게 마련이다. 이것은 불신과 거절을 초래한다.

프롬은 이렇게 자문하였다. "어찌하여 인간은 동물 중 유일하게 서로 살육을 일삼고 있을까?" 답은 종의 유전에 있는 것이 아니다. 가설로서의 '죽음과 파괴를 향한 소망'에 있는 것도 아니다. 그것은 자기를 주장하고 싶은 인간의 욕망에 있다. 우월한 인간이고 싶은 인간의 소망에 있다.

이상이 범죄로 나아가는 폭력인간의 기본양상일 것이다. 출발점은 '세상'이 자기를 불공평하게 취급한다는 생각에 있다. 이 불공평을 바로잡기 위해 그는 지름길을 통하여 필요한 것을 손에 넣는다. 결과는 불을 보듯 훤하다. 당연히 법률에 저촉되고 사회의 권위와 충돌한다. 형무소에 갇히면서 더욱 억울함이 쌓이고 보다 손쉬운 지름길을 궁리한다.

{후략}

역시 책을 읽는다는 건... 수학문제 풀다말고 해설을 보는 것과 같은 느낌. 그래서 난 책을 읽는 걸 '고상한 것'이라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대신 아쥬 '얍삽한 것'이라고만... 쿠쿠쿠... 동감하는 사람 있을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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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년 2월 25일 현재 네이버 영화순위 956위


실사판 피구왕 통키를 보고는 우리나라 영화에 굉장한 부끄러움을 가졌던 기억이 남아있던 나. '홍콩도 별 수 없구나'하며 피식 웃는다. 콜드레인 님의 말씀대로 '말할 수 없는 비밀'의 부자관계는 여기서 시작된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만 이 작품의 존재의 의미를 찾을 수 있을 듯... 허나 주걸륜은 일년 전에도 연기를 하는 게 아니라 어리버리스타일 하나 만을 밀고 있었다. ㅎㅎ;;;

굳이 영화에서 좋았던 점을 꼽아내라면 주인공의 집이 마치 애니메이션 속에서 튀어나온 것 같이 너무나 비슷하게 꾸며 놨다는 것... 그 외엔 잘생긴 진관희를 보며 안쓰러움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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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년 2월 25일 현재 네이버 영화순위 108위


불가능은 불가능일 뿐?

여기서 등장하는 깜찍한 아이디어 '타임 리프'는 비가역적인 시간의 틀을 깨는 새로운 룰이다. 하지만 여주인공인 마코토가 영화 내내 배우는 것은 뉴턴 역학을 연상시키는 타임 리프의 부작용 밖에 없었다. (쩝... 시간초월의 개념은 뉴턴 역학을 넘어선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에서 빛의 속도와 함께 논의되는 것인데 말이지.) 결국 이 영화는 오로지 '기존의 룰을 깨는 것은 옳지 않아' 라는 식으로 밀고 간다. 왜 타임 리프를 통한 시너지 효과는 없을까? 타임 리프를 통해 상대가 반사 이익을 얻는 건 없었을까? 어릴 땐 좋을 것만 같았던 그 무엇인가가 어른이 되어보니 아니더라를 느끼는 과정이 '성장'인가?

진정한 성장이란 "그때의 난 어리석었어."라고 고백하는 게 아니지 않은가? (그래도 이 영화가 적지않은 사람들에게 어필하는 것을 보면 오히려 이러한 흐름이 무기력한 현대인의 삶이 투영하는 효과를 낳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

흐름상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소재인 자전거는 가히 최악이다. 브레이크 앞 뒤 모두 고장나다니... 그리고 그 정도 거리를 뒤에 한 명 태우고 가는데 고장을 몰랐다니 말이나 되는지... (설령 고장이 난 걸 그 순간 알게되더라도 바보가 아닌 이상 철길을 향해 달려들까?) 또 그렇게 가파른 오르막길을 등교길에는 여자애가 어떻게 타고 다녔을까? (돌아서 가기엔 너무 늦잠을 자잖아?) 예산이 턱없이 부족했는지 프레임도 낮아 캐릭터 동작이 매끄럽지도 않고 세일러문과 같은 TV 시리즈물에서나 자주 쓰이는 '같은 장면 다시쓰기'가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수없이 반복되며 기존 일본 애니메이션 특유의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일본 애니메이션의 현재가 이 정도라면 우리나라의 수준을 더 이상 낮게 잡을 이유가 없다는 생각. 바야흐로 우리가 그들을 따라잡을 타이밍이 온 것이다. 그동안 수준 높은 작품으로 엄청난 반향을 일으켜 왔던 일본이지만 이렇게 정체되는 모습을 보이게 될 줄이야... 이 작품이 국내에서 나왔어도 이정도 호응을 얻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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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1847558 (2007.11.23) 공지영 지음 푸른숲 발간


마침 일이 있어 센트럴시티점 영풍문고에 들렀던 나. 근래의 베스트셀러는 무엇일까 하고 책꽂이를 들여다보니... 국내소설은 아래에 진열되어 있는데 반해 국외소설 베스트셀러가 위에 진열되어 있었다. 순간 꽤 당황스럽더군... 여기가 과연 한국인지... (솔직히 그 자리에서 책을 옮겨주고 싶었다)

아무튼 그렇게 어이없어하며 집었던 소설 즐거운 나의 집. 서점 들른 김에 구석에 쭈그려앉아 단숨에 다 읽어버렸다. 후후, 난 도서관에서 헌 책을 읽는 것보다는 서점의 새책을 읽는 걸 더 좋아하니까... ^^

'즐거운 나의 집'은 이혼을 3번 경험하여 성이 각기 다른 아이들 셋을 키우고 있는 한 어머니의 현실을 고3인 큰딸의 시점으로 그려낸 소설이다. 내용 중 도시이름이 굳이 A, B, C 등으로 표현되고 등장인물의 이름도 약간 소리나는대로 적혀진 느낌이 들어 왜 그랬을까 했더니... 놀랍게도 자신의 상황을 토대로 그려낸 것이었다.

후기에 '작가적 상상력'을 논하며 어디까지가 사실인지에 대해서는 어물쩡 넘어가는 느낌이었지만, 어쨌든... 3번의 이혼경력과 가정내 폭력 등에 대해서도 스스럼 없이 논했다는 게 놀라웠다. (뭐, 사실 집안 폭력에 대해 논했던 가장 충격적인 사람은 '행복하소서'로 유명한 정덕희 교수이긴하지만...) 하지만, 이를 세간의 평처럼 꿋꿋하고 씩씩하다고 하기엔 무리가 아닌가 싶다. 전 남편들에 대한 예의와 배려는 전혀 찾아볼 수 없고... 오히려 첫째 딸의 모든 감정과 생각 모두를 대변하는 듯한 진행은 단지 이에 대한 지적을 피하려는 듯한 느낌이랄까?

차라리 자서전을 쓰는 게 나았을 텐데... 그리고 가족애에 대한 이슈를 던지고 싶었다면 굳이 이 형식을 빌리지 않아도 이미 유명세를 탄 그녀에게는 어렵지 않은 일이었을텐데... 그렇지만 이혼녀에 대한 우리 사회의 따가운 시선과 이를 개선하기 위해 우리가 나아가야갈 어떠한 부분에 대해서 재조명해주고 있는 거라 좋게 생각하고 책을 덮었다는 전설이 전해져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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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다발을 한아름 안고 환하게 웃는... ^^*


시험을 마치고 오는 길. 지하철을 기다리는 내 귀로 굉장히 경쾌하면서도 낭랑하고 가느다란 목소리가 들렸다. (뭐랄까 굉장히 애교있으면서도... 녹는다는 표현을 써야하나? ^^;) 문득 고개를 드니 내 앞에 동예복을 입은 여군이 있었던 것. 그리고 남자친구인 듯한 한 남성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모자 위가 동글동글해서 귀여운 느낌이 ㅋㅋ)

뭐, 얼굴을 보거나 한 건 아니지만... 왠지 참 멋있어보였다. 남자들도 기피하려는 군대를 굳이 가겠다고 지원했다는 그 마음도 참 기특하고... 물론 남자들 대다수가 복무하는 '병'의 신분으로 가는 것은 아니지만 말이지... 멋있다는 감정을 가진 것은 오늘이 처음?! 훗...

대개 주위 여자들과 대화를 하다가 나중에 뭐할거니? 라는 얘기를 하면 '좋은 남편 만나서 남편 벌어오는 거 먹구 살아야지.' 라는 반응 외에는 들어보지 못한 탓일까?

갑자기 나의 군생활이 생각이 났다...


월드컵의 열기도 서서히 사라져 가던 그 시절.
지난 밤에 깎은 잔 머리털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베개를 뒤로 한채 진주의 한 교육사령부에 입소를 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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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에 있는 공군교육사령부

* 위 그림의 출처는 네이버 곰신까페(똥꼬쪼지(just1jy))입니다.

우리를 환영한답시고 의장대가 나와서 K2 소총을 돌려댔고 그 중에 띨띨해보이는 한 녀석이 시범도중 총을 떨어뜨리길래 큭큭대며 '저 녀석 X됐다' 라며 웃었다. (내가 웃을만한 위치가 아니라는 걸 깨달은 건 몇시간 채 지나지 않아서였다.)

이어지는 부모님과의 작별인사. 그리고 나도모르게 눈물이 왈칵 쏟아지는 걸 꾹 참고 들어갔던 나. 조교들은 생각과는 달리 존댓말도 쓰고 예의도 차리는구나... 했더니? 부모님의 모습이 없어지자마자 웬걸. 우리를 대하는 모습은 180도 달라졌다. 쇼생크 감옥과도 같은 그 곳에서 남들 다하는 유격훈련, 화생방 훈련(그 날은 첫 눈이 왔던 날 ㅋㅋ) 등 고된 날도 있었지만 평소받아보질 못했던 부모님의 편지라든지, 동생의 편지도 받고~ 여자친구없는 것들의 부러움을 뒤로한채 여자친구 편지도 받고~ 이쁜 그녀 사진도 자랑하고, 주말엔 속옷 손빨래에 하루하루 꼼꼼히 일기로 낱낱히 기록했는데 동기녀석들이 베낀다고 가져가기도 하고... (다 어디뒀는지 잃어버렸네.)

아무튼 훈련 와중에 간간히 학과장 교육을 받았는데... 거기서 몇 명의 여군을 생애 처음으로 볼 수 있었다. 한 네 명이었던가? 다들 우리의 기대와는 달리 하이톤에 '야 이 XX들아'를 연발하는 여자같지 않은 여자들 ㅡㅡ; 하지만, 단 한 사람은 좀 달랐다. 그녀는 넓디넓은 강당에 서서 이따금씩 딴청을 피우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했다.

"너희가 지금은 이래보여도, 막상 (전쟁이) 일어나면 (나라를) 지키는 사람은 너희들 뿐이야."

훗... 사실 그랬다. 연병장에서 줄지어 행군하다가도 물이 고여있는 곳이 있으면, 진흙을 훌쩍 피해 지나다니느라 맞췄던 줄은 흐트러지기 일쑤였고(뒤에서 소리지르는 조교. "야!!") 아침에 구보좀 할라고 하면 그 얼마 안되는 거리 뛰기싫어서 "저 맹장수술했는데요..." 라든지 "발목이 아프다"라던지 갖은 핑계를 대서 빠진 후... 헉헉거리며 돌아오는 우리에게 싱긋 미소 날려주는 꾀쟁이들(이녀석들은 우리보다 아침밥을 빨리 먹고 쉬는 걸 자랑스러워했다!! ㅎ) 밤에 화장실에 가면 어디다 꼬불쳐왔는지 담배냄새가 슬슬 나고, 집에 가고싶은 사람은 지금 짐 챙겨서 가라고 할 때 스스럼없이 짐을 챙기질 않나(공군은 강제입영이 아니기 때문에 1주차에 퇴소가 가능), 간간히 입실해서 건빵 받아온 애들을 부러워하며 "나도 좀 아프고 싶다!!"고 했었던... 그런 우리들은 TV에서 보던 절도있던 북한의 군사를 상대하기엔 너무나도 나약한 모습 그 자체였으니까...

하지만 아무리 나약하더라도 막상 전쟁 터지면 총알받이든 뭐든 할 수밖에 없을테니... 어쩌면 뭐 굳이 곱씹을 필요도 없는 지극히 당연한 얘기였지만, 적어도 나에게 그 말은 우리가 이곳에 왜 있는지를 다시 한 번 상기시키는...군생활 통틀어서 정말 마음속 깊이 다가온 말이었다.(들었을 당시 멍...했다;;) 그래서 그 중위의 이름을 기억하려고 따로 써놓기도 하고 여기서 얻은 생각으로 글을 써서 부대 내 웅변대회 나갔다가 최우수상 받기도 하고... 그 상은 이후 나의 군생활을 180도 바꿔놓기도 했고... 바뀐 군생활은 내 성격 절반이상을 바뀌게 만들었으니 어휴~ 돌이켜보면 2년 5개월동안 굉장한 영향력을 행사했던 한 마디였네... 믿어준다는 것... 참...

그 기억이 떠올라서였을까나... 그 여군의 뒷모습이 참 멋있어 보였던 듯... (あのボーイブランドがとっても羨(うらやま)ましいんだろう) 돌아오는 길에 빳빳해진 목을 추스르며 정회철 변호사의 '기본강의 헌법' 제 3 판을 찾았는데... 아직인가보군... 훗... 야호~ 그럼, 다음 시험으로 다시 재전진!!

* 아래는 동예복(?)을 입은 모습
* 의외로 우리나라 여군의 사진을 찾기가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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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에 나왔던 이태란 씨


* 아래는 여군얼짱으로 돌아다니는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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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례가 엉성해서 대위는 아닐 것이라는 의견이 대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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陳冠希(Edison Chen, Oct. 7, 1980 ~ )


검색어에 하도 진관희가 떠서 눌러보니... 오 잘생긴사람♡ ㅋㅋㅋ '새로 영화찍어서 검색어 1위인가?' 했더니 연예계를 은퇴한다네? 엥? 무슨 일이지...? 헉... 스캔들???? 사진을 찾아보니...

흠...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387여장의 사진에 한 두명도 아닌 무려 일곱 명의 여인들(아직 유출되지 않은 인물은 더 있는 듯 하다) 오! 정말 장난이 아니다. 일전에 우리나라를 발칵 뒤집었던 오○○이나 백○○은 쨉도 안되는 "사상 최고의 섹스 스캔들" 아닌가?! 게다가 모두들 범상치 않은 외모의 소유자들이고... 유출의 원인도 노트북을 수리하려고 맡겼다가 그렇게 된 거라니 세상 돌아가는 거 보면... 참...

그래도 O양 비디오 사태와 같이 흘러가지는 않았네. 그 당시 오○○씨는 여자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뭇 손가락질과 은둔의 생활이... 그리고 상대남이었던 무명의 함○○은 당대 최고 주가의 연예인과 관계를 가졌던 까닭에 오히려 영웅이 되었었지. 책도 쓰고 라디오 DJ도 맡고 파티도 주최하고 누드화보집도 연출하고... 너무나 자랑스러운듯... 그런 의미에서 참 다행스럽다. 물론 진관희의 경우엔 이 일로 멀쩡한 두 부부가 별거에 들어가고 또 한 명은 두 번이나 자살시도를 하는 등 그 파장이 함씨의 것과는 비교할 바가 아니지만... (근데, 소유붕과는 둘도없는 친구라며? 할 말을 잃는다...)

아무튼, 이 일을 접하고보니 Sex and the City의 첫 화 마지막 부분이 생각난다...

Mr big : So what have you been doing lately?
Carrie : You mean besides going out every night?
Mr big : Yeah, I mean what do you do for work?
Carrie : Well, this is my work. I'm sort of a sexual anthropologist.
Mr big : You mean like a hooker?
Carrie : No. I write a column called Sex And The City.
Carrie : I'm researching an article about women who have sex like men.
Carrie : They have sex and afterwards they feel nothing.
Mr big :  But you're not like that.
Carrie :  Well, aren't you?
Mr big : Not a drop. Not even half a drop.
Carrie : Wow. What's wrong with you?
Mr big : I get it.  You've never been in love.
Carrie : Oh, yeah?
Mr big : Yeah.

Suddenly I felt the wind knocked out of me.
I wanted to crawl under the covers and go right to sleep.

드디어 남자처럼 (사랑의 감정없이) 섹스할 수 있게 된 캐리. 앞으로 복수할거라며 의기양양한 캐리에게 서슴없이 던지는 한 마디가 "You've never been in love"라고...? 이어지는 캐리의 침묵... 우와~ 이 부분은 굉장한 반전이었다. '쿨하고 좋은게 뉴욕의 문화, 상류층의 문화다'라는 식으로 극을 이끌다가 확 뒤집어 버리는... 진짜진짜진짜 이 남자 너무너무너무 멋있었는데...(근데, 사실 첫화밖에 못봤다는 거ㅋ 차차 볼까나... ^^)


후후... 어쨌든지간에 드디어 내일이 아기다리
후후... 어쩄든지간에 드디어 내일이 고기다리던 시험이다... 밀려쓰지않는한 잘 될 것 같다고 얘기하면 지나친 자신감일까나? 점수도 잘 나오는 걸로 봐서... (뭐 그동안 시험운은 확실히 좋았잖아? ㅋㅋ) 근데... 지식 측정이 아니라는 이 모의고사 문제에서 한 문제 한 문제 틀릴 때마다 그동안 대단히 자부심을 가져왔던 내 자신 속 무형의 그 어떤 것에 대한 믿음이 조금씩 무너지는 것 같다는 느낌이... 살면서 처음으로 들었다. 언제나 옳을 거라 생각해왔던 나의 그 어떠한 논리들이 절대적이지 않다는... 글쎄... 이제서야 깨달았다는 건 정말 우스운 일이겠지만... 어쩌면 나의 생각과 마음이 어린아이의 그것처럼 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는 기회라는 생각이 든다. 온전하지 못하다고 수긍할 수 있을 때 받아들여질 수 있고 바뀔 수 있을테니까.

그래도... 그래도말이지... 나 자신의 판단이 이처럼 진리에 가깝지 않다면 내가 꿈 꿀 수 있는 이데아는 그 어디에서도 찾을 수가 없는데...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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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년 2월 21일 현재 네이버 영화순위 305위


최절정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여가수를 위해 곡을 만들고, 그 곡이 첫 무대에서 불려지기까지의 험난한(?!) 과정과 그 안에서의 사랑을 그려낸 음악 영화. Music and Lylics.

서양인치고 볼륨감은 꽤 없는 편이지만... 불상을 뒤에 세워두고 벗다시피 출연해서 엉덩이를 흔드는 코라 콜먼(헤일리 베넷 役) 그리고 그에 대비되는 늙은 왕년의 아이돌스타출신의 작곡가. 왠지 모를 서글픈 모습을 뒤로한 채 곡을 만들고... 사랑이 싹트고... 유별나지는 않아도 편안한 느낌으로 다가오는 배우들의 연기가 참 좋았다. ^^ 다만 음악을 먼저 만들어놓고 각각의 장면을 그 사이에 끼워놓은 듯한 느낌을 피할 수 없는... 빈약한 스토리라인은 조금 아쉬운 부분.

뭐, 하지만 이 영화 속의 음악의 매력(esp., way back into the love)에 빠져든 사람은 벌써 무언가가 씌어있는 상태라는 것 '말할 수 없는 비밀'이 그랬던 것처럼... ^^ 나 역시 영화 속 장면에서 알렉스 플레쳐(휴 그랜트 役)가 세션없이 혼자 곡을 녹음하는 것을 보고 얼마지나지 않아 all round player의 꿈을 가지고 거금을 들여 전자드럼셋을 구비했으니... 그 영향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케 한다. 으하하하... (아직 베이스 기타가 남았다... ㅋ)

아무튼 나도 이런 영화를 보고 느끼는 수준에서 벗어나 creative의 극치를 달리는 그 날을 기대해 본다. :) 야호!

* 첨부파일은 영화삽입곡 중 09번 트랙 Don't write me off와
* 첨부파일은 영화삽입곡 중 10번 트랙 Way back Into love의 악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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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얏호~ 난 운이 넘 좋은 것 같아♡


요근래 어느 블로그에서 사진을 봤는데,
캐나다에서 말타고 다니시는 사진을 올려놓으셨더라구요. (특히 표정이 너무 밝아서 인상적이었던...)

왠지모를 부러움을 느끼다가...
우연히 강남 갤러리에서 들었던 얘기가 생각났습니다.

"경마공원에서 무료 승마 강습 하길래 매달 신청하고 있는데 맨날맨날 떨어진다"

오~ 알고보니 한국마사회에서 무료강습을 실시하더군요.

그래서 지난 토요일 오전에 신청했는데... 당첨되었네요. (앗싸!)
안 춥겠거니 하고 대충 폴라티에 후드티 하나만 입고는 터덜터덜 나섰다가...
너무너무 추워서 쏜살같이 뛰어만 다녔눈데... (길도 헤매서 말들이 다니는 모래밭 위를 뛰어다녔다는 ㅋㅋ)

아마... 모르시는 분들이 있으실 것 같아서...
포스팅을 합니다. 쿠쿠... 승마 강습 신청하러 가잣~!! ☞ 신청하러가기
(현재 서울경마공원과 부산 경남 경마공원에서 진행하고 있답니다. ^^)

* 참고사항 *
주말반 접수의 경우에 지원자가 300명이 넘어가면 추첨대상에 포함되지도 않는다는 말을 관계자 분께 들었습니다. 참고하시구요. 평일반 접수의 경우 경쟁률은 2:1, 3:1 가량된다고 합니다. ^ㅁ^)/


아래는 간단한 2008년도 강습일정입니다.
접수기간이 굉장히 짧기 때문에 달력에 표시해두심이 좋을 듯 싶습니다. ^^

(주의! 아래는 서울지역기준이고, 부산지역은 위 링크에서 다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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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도 강습일정. 1차는 이미 끝났답니다. ^^;;


후후...
근데 흐르으이님...
고시 1차 합격자... 이름을 공개하더라고요?

전 개인적으로 들어가서 확인하는 줄 알았는데...
후후후...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 시험만 잘보면 딱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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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년 2월 19일 현재 네이버 영화순위 281위


이 영화는 무려 3번이나
(본의아니게) 극장에서 본 영화다...

뭐 한 마디로...
우연히 재회한 옛 친구 민호(남궁민 役)를...
자신의 유일한 말벗으로 상정한 것이 크나큰 오류라는 것을 보여주는 영화랄까나? ^^;

인생의 방향도 판이하게 다르고 함께해 온 시간 역시 지극히 부족한 데 반해...
쉽게 터놓을 수 있는 친구라 생각해놓고는 결국 끝까지 그를 믿어주지 주지 못하는...
그런 병두(조인성 役)의 모습은 민호 등을 비열하다 하기엔 뭔가가 부족하다고 보여진다...

믿음의 정도는 개인차가 있을 수 있지만...
그런 놈을 친구로 두었다고 성급히 후회하기 전에...
오히려 친구를 믿지 못하는 자신을 봐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

특히 친구에 대한 감정에 이리저리 흔들리는 모습은...
자신의 오른팔 종수(진구 役)로 하여금 배신당하게 되는 원인이 되었으니...
병두는 아마도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정도는 읽었어야 하지 않나 싶기도 하고... (웃음)

뭐... 그 외엔...
전형적인 스토리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영화여서...
제목 그대로 비열함을 그려내어 뭔가 메시지를 던지고 싶었다면
조인성 같은 톱스타는 병두 역에 쓰지 말아야 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물론 조인성 때문에 봤긴 하지만... ^^ (너무 좋아~ ㅋㅋ)
초점이 너무 기울어지는 양상으로 흘러서
뭔가 그에 동정심을 안고 지켜보게 될 수 밖에 없는 페이스를 만들어 내는 느낌을 받았다고나 할까?

근데... 특히... 살인사건의 발화점이 되었던,
극중 검사의 언행이 내 눈과 귀를 상당히 거슬리게 했다.
스토리상 살인에 타당한 동기를 부여하고자 하는 단순한 장치일 뿐일까?

* 첨부된 파일은 비열한 거리 시나리오입니다.

<이야기가 이와 연관하여 굉장히 길어지니... 숨겨 놓겠습니다. ^^ 물론 수정도 필요하고...>

마침 언어논리를 보는 중에...
"배제나 차별은 인간이 도덕적이지 않아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것"이라는 주제로 아래와 같은 글이 나왔다.

『배제나 차별이라는 것이 가령 도덕적 관점에서 유래하는 행위라면, 문제는 비교적 간단하며 그것들을 억제하고 제거하는 방책도 쉽게 찾아낼 수 있을지 모른다. 다시 말해, 배제나 차별이 단순한 도덕적 현상이라고 가정한다면, 도덕과 윤리의 연마에 의해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전망이 열릴 것이다. 그렇게 되면 우리의 이념적 목표는 우리 자신을 좋은 도덕인이 되게끔 자기 형성을 해 나가는 것으로 설정될 것이다. 그러한 도덕적 방책에 의해 배제와 차별이 극복된다고 확실할 수 있다면 우리는 진실로 행복할 것이다.

배제가 부정적 도덕 현상으로 나타난다고 하더라도, 현실적으로는 사회적 인간의 존재에 뿌리박은 상태이다. 배제와 차별은 인간이 사회생활을 영위하는 한 피할 수 없는 형태로 누구나가 당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다. 가령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진실로 순도 높은 도덕의식을 지닌 양심 바른 인간이라고 가정하더라도, 그 좋은 사람이 사회생활을 영위하는 가운데, 각자의 의도나 양심의 상태를 초월하여, 혹은 각자의 좋은 의도나 도덕심에도 불구하고, 타인을 배제한다든지 차별한다든지 하는 것이다. 거기에 사회적 인간이라고 하는 우리의 존재 양식이 갖는 불행이 있는 것이다.』

평소 생각하고 있었던 만큼, 이 글은 나름대로 공감이 가기도 했지만, 그보다는  해결의지를 보이지 못하고 합리화시키려는 비겁한 변명이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물론, 그보다 더 거슬러 생각한다면 도덕률과 배제·차별이라는 개념에 위와같은 인과관계를 상정하고 시작한다는 자체가 타당한 것인지의 여부부터 검토해야겠지만 말이다.

(이 내용은 그간 말아톤에서의 장애인의 현실 - 서브 쓰리 달성으로 대변되는 극복과 성취는 이 글에서 생각하지 않기로 한다. - 이라든지, 사회 주류·비주류 갈등양상에 대해 한 번이라도 생각해 본 사람이라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일이라 여겨진다.)

설령 이와 같은 흐름이 사회적 인간이라는 토대 위에 생성되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것으로만 인식된다 할지라도 이렇게 대놓고 말뚝을 박아버리는 식이라면 그건 분명 지혜롭고 결단력있는 처사가 아닐 것이다.

앞서 논한 비열한 거리에서의 검사의 언행은 픽션일 뿐이지만 이와 비슷한 예로 검사가 전화통화에서 공공연하게 욕설을 내뱉으며 윽박지르는... 이른바 권력에 의존한 횡포를 주요 내용으로한 TV시사프로를 통해 고발되었던 사례를 살펴본다면 도덕률은 제쳐두고라도 자유, 평등, 박애 이념의 구현 이전에(실현하려는 의지는 있었다고 본다.) 이미 배제와 차별을 통한 인식이 우선되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전에 있었던 김근태 고문의 "국민이 노망든 게 아닌가"라는 발언은 바로 이러한 배제와 차별을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지간에 당연시하고 있는 자세에서 비롯되었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더 충격적인 건 그가 군사 정권에 대항해 악랄한 고문을 무릅쓰고 민.주.사.회.를 이끌고자 노력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발언이 나왔다는 것. 자신이 민주사회를 대표하고 있다는 자부심이 그 본래 취지를 잊을 정도였단 말인가? 꼭 들어맞지는 않지만, 고철종 기자의 책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나오는 한 구절을 떠올리게 한다.

자신의 틀 속에 들어오지 않는 사람과 상황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삶의 배경이 각양각색인 모든 이들에게 자신의 틀을 강요한다. 자수성가의 함정에 빠진 사람들은 자신과 주변 사람들을 더 큰 성공으로 이끌지 못한다. 세월이 지나면서 성공의 방식이 바뀌지만, 그들은 항상 과거 자신의 틀 속에서 해법을 찾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정치인들이 평소 어떠한 사상으로 국가를 위해 일하는 지는 그 한마디 한마디를 통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아쉽게도 그 파장은 생각만큼 지속되지는 않는 듯. 하지만  "좋은 것이 좋은 것"이라는 공리주의의 윤리적 관점과 가치 의식으로 나간다면 동물사회와 인간사회의 구분은 더이상 무의미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자기반성과 그에 따른 성찰이 없는 '이성'은 빛좋은 개살구랄까나... 때문에 진정 인간이 여타의 동물들과 진정 구별되는 존재로 살아가길 원한다면, 우리 사회에 있어서 배제와 차별이 자연스러운 것으로 '포기'하고 인정하는 것만큼은 절대 용납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흐음...
괜한 위화감이나 혹은 거리감을 조장할 수도 있는 이런 말은 사실 매우 위험한 것이다. 왜냐하면 신이 아닌이상 나 역시 이 사회와 분리될 수 없는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에서 스스로 이중인격 - 여기서는, 언행일치가 안되는 것을 스스로가 못깨닫는 상태 - 이라 발목잡힐 수 있는 올무를 스스로 놓는 셈이니까...

하지만 그런 것이 두렵다면
어떠한 것도 헤쳐나갈 수 없음을...
그리고 어떠한 것도 비전으로 둘 수 없음을 알기 때문에...

이러한 이상을 포기하고 살아가는 것은...
자본주의의 폐해를 인정하지만 공산주의의 전례가 무서워 벗어나지 못하는 현실은 있을 수 없다.

* 공리주의 - 행위의 옳고 그름을 행복을 증진하는 방향에 비례하는 지의 여부에 의해 판단하는 사고,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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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이런 슈팅을 시도하나? ㅋㅋ

[롬파일 다운로드] You may use this rom with MAME(Multiple Arcade Machine Emulator)


"어느 동네에 정말 큰 오락실이 생겼다. 가보자!" 는 얘기가 주요 화두 중 하나였고
오락실에선 피구왕 통키나 망치, 고인돌, 골든액스, 서유기, 스노우 브루스를 즐기던 시절...
스트리트 파이터2 이후 (적어도 내게 있어) 엄청난 열풍을 일으켰던 세이부 컵 축구 (자다가도 생각났던 ^^)

덧붙이자면 스트리트 파이터2의 위대함은...
80평 건물 안 절반 이상의 게임기에 스트리트파이터2가 돌아가는 중에
승룡권과 파동권의 소리가 실내를 가득 메우던 그 진상의 광경을 봤거나...
pc통신 천리안. 나우누리(나우콤). 하이텔(케텔). 한국전력(KIS) 공개자료실에
'[스파]' 란 글머리가 바글바글했던 시절을 경험했어야만 알 수 있지 않을까? ㅋㅋㅋ


다이나믹한 BGM.
파울이 없고 날라차기가 가능한 무제한 액션.
그리고 공공연하게 쓰이던 헤딩슛. 파워슛. (심지어 독수리슛까지)
뭐니뭐니해도 지금처럼 온라인게임이 없던 시절 4명까지 지원하는 시스템!!

스테이지가 높아질 수록 각 팀의 주장은 날개단듯 빨라지고...
10초남기고 컴퓨터가 공을 잡으면 시간이 무한대로 느려지는...  (푸하하하)

무려 400원을 투자해서 4명의 친구랑 한 팀을 이루어 했으나...
의외로 호흡이 맞지않아 2판을 못넘기고는 꺅꺅대며 웃었던 기억이 난다...


난데없이 웬 음악이냐고 한다면...
ㅋㅋㅋ 어제 설거지를 하는데~ 무슨 음악을 들을까 하다가 들은 까닭에...
혹시 나처럼 이 음악에 매료되었던 사람이 있지 않을까해서 올려본다... 쿠쿠! ^^*
(굳이 올리는 이유는... 에뮬레이터로 플레이시 제대로 된 음악이 안나오기 때문에...)


* 첨부파일은 세이부 컵 사커 (Goal '92, Seibu Cup Soccer, 세이부축구) 배경 음악입니다.
* (출처는
이곳이라 링크로 대신하려 했지만, 압축파일로 분산되어 있어 편의상 다시 올립니다.)
* 참고로, 국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듯하지만 모든 에뮬 롬파일 다운로드의 최고봉은
여기가 아닐까요? ^^

SEIKI님의 블로그에서 알게된 이름풀이 사이트.
(하기스에서 자녀이름지을 때 참조하라고 만들어둔 듯 ^^)

재미삼아 한 번 보기로 했습니다. 자, 같이 해보시죠.


이름 풀이 보러 가기

참고로 전 이름 좋다는 얘기는 전부터 들어와서 그러려니 했었는데 만점이네요. ^^; 오옷!
아래는 결과인데... 실명은 빼고 뜻과 획수만 남겼습니다. 맞추시는 분께는 상품을 드릴까요? 쿠쿠!

흠... 뭘로 할까나...
에이~ 아무리 봐도 그냥 한 눈에 딱 보여서 없던 일로 한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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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로 보자고 해놓고, 결과 좋으니까 좋아라 믿는... ^^;


아니♡ 어쩜 이렇게 맞노? ^o^
이래서 내가 블로그 이름도 '나의 이름은...'이라 지었나보네♡
그러고보니 전에 풍수지리 가르치던 선생님이 나보고 관상도 좋다고 했었는데...

우헤헤~
우헤헤헤헤~
우헤헤헤헤헤헤헤~

죄송합니다. 약먹을 시간이 지났네요 ^^;;;
못 본 걸로 하시고...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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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년 2월 18일 현재 네이버 영화순위 187위


쿠쿠... 무려 6년 전 영화.
당시 극장을 2주에 한 번 꼴로 다닌 내게
이 영화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던 기억이 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본 이유는...
감성적이고 뭔가로의 회귀를 느낄 수 있는...
그런 소재의 영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였는데... (임모르텔의 후유증이랄까나...? 쿡쿡!)

하지만...
처음에 할머니께 욕을 하는 것을 보고 꽤나 충격에 휩싸였었다.
절대로 그런 언행은 생각조차 못해봤는데...우와... 어쩜... -ㅁ-;;;

그 이후 내용진행은 전형적인 성장드라마.
할머니께 욕도 서슴지 않을 정도의 도회지의 까칠한 녀석이...
편찮으신 할머니를 위해 "아침... 아니, 점심먹어."라고 하는 순간부터...(넘 귀여웠음^^)
좁은 길에서 (본의는 아니지만) 비켜설 줄도 알게되고, 사과는 물론 할머니를 챙길 줄도 알게된다.

그 외에는 미친 소라든지, 머리깎기, 초코파이 등의 소재...
굳이 냉정하게 말하면 이런 향토적인 소재들의 늘어놓음으로
고향과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의 심리를 잘 이용했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나에겐 '내리 사랑'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 사랑은 현재 진행 중이기도 하고... ^^

아무튼 너무 눈에 뻔히 보이는 주제라...
어떻게 1시간 20분을 이끌어 나가는가를 주요 관람 포인트로 생각하고 봤는데...
정작 보면 볼수록 돌아가신 외할머니 생각이 많이 나서 말이지... 갑자기 무척 보고싶어진다. 외할머니~~


* 아래는 많이 자란 유승호가 작년에 김을분할머니께 보낸 영상편지입니다. ^^



근데, 짜식... 너 남태평양에 있니? 찾아갈 때까지 건강하시라니... 언제 뵐려구...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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